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 2024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CDC) 2024 KOREA INTERNATIONAL CONTEMPORARY DANCE COMPETITION

2024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역대 최다 868명 참가로 성황리 폐막
2024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영예의 대상 ‘조현우’ 수상
국제 오디션, 워크숍으로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

댄스TV 승인 2024.09.27 18:58 | 최종 수정 2024.10.01 14:45 의견 0
시상식-단체사진


◆ 2024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역대 최다 868명 참가로 성황리 폐막

[댄스TV=민지영 기자]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공연예술경영학과 교수)와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이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위원장 안병순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주관하는 2024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CDC)가 지난 9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2024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2024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CDC)는 최대 규모의 국제 무용 콩쿠르라는 타이틀을 증명할 수 있는 행사 진행을 위해 세계의 저명한 해외 심사위원들을 초청하였다. 작년까지는 국내심사위원을 포함하여 심사위원 구성을 하였다면 올해는 전 부문 해외심사위원 7인으로 구성하여 더욱 글로벌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또한 축하공연 및 국제오디션, 국제워크숍 등을 통해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었다.

2024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역대 최다 868명이 참가하여, 국내예선과 해외예선을 걸쳐 진출한 세미파이널 참가자들은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치열한 경연을 만들었으며, 24일 영예의 대상을 가리기 위한 파이널 경연과 시상식 및 폐막식이 열렸다. 25일과 26일에는 해외무용단과 협약을 통해 무용수 선발권을 가진 예술감독 3인의 국제 워크샵과 아시아 국제 오디션이 진행되어 대한민국 천안에서 세계 현대무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26일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하여 특설무대에서 수상자 6인의 월드갈라 공연을 끝으로 2024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의 막이 성황리에 내렸다.

◆ 2024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영예의 대상 ‘조현우’ 수상

대상-조현우


2024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CDC)에서 세미파이널 <권태에 젖은 새벽>과 파이널 <Golden Boléro>이란 작품으로 세종대학교에 재학 중인 조현우가 시니어 남자부문 금상과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상 수상자인 조현우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병무청이 인정한 예술요원으로 복무할 기회를 부여받게 되었다.) 오직 전체 대상 1인(남자일 경우)에게만 병무청 지정 예술요원으로 주어져 어느 때 보다 더욱 열띤 경연이 진행되었다. 시니어 여자부문 금상은 세종대학교에 재학중인 권예진이 수상하였다. 언택트 부문의 경우 시니어 남자 금상은 En Bo Wang, 시니어 여자 금상은 Chi Ma이 차지하였다.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4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대한민국 무용수들의 해외 진출 및 각국 무용수들과의 교류에 집중하였으며 경연 및 워크숍을 통해 세계의 현대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부문별 시상을 통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기대감과 긴장감을 조성하였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는 국제 무용 콩쿠르와 국제 워크숍을 통한 무용수들의 경력 개발, 무용단 취업 등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무용가가 넓은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국제 오디션, 워크숍으로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무용수의 해외 진출을 돕는 소셜벤처 기업인 댄스플래너와 협업하여 매년 세계적 규모의 무용행사로 국제 오디션 및 워크숍, 해외무용단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아시아 댄스 오디션은 아시아 지역의 무용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발레단, 현대무용단, 무용학교 3개 트랙으로 개최된 아시아 댄스 오디션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37곳의 세계적인 무용단과 무용학교가 거쳐 갔다. 또한, 지금까지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총 16개국에서 초청된 무용 단체와 20곳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무용수가 한 자리에 모이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형 오디션 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의 국제 워크숍과 아시아 국제 오디션에 참가한 무용단은 폴란드 댄스 씨어터, 독일 플라우엔-츠비카우 무용단, 포르투갈 쿼럼 무용단이며 오디션은 25일 본선과 26일 결선으로 나눠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되었다.

해외무용단 국제 워크숍은 25일 시니어와 주니어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해외 무용단의 춤을 경험하는 예술 교류의 장으로, 아시아 댄스 오디션에 참가하는 3명의 예술감독이 직접 워크숍을 진행하며 무용수들과 합을 맞췄다. 이는 국내 및 해외 현대무용수 간의 경연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현시점의 세계 현대무용을 직접 접할 수 있게 하였으며 전 세계 무용수들이 만나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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