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춤의 도시 천안‘에서 개최

대상 수상자, 병무청 예술 요원 복무기회 제공

댄스TV 승인 2022.09.14 05:00 의견 0
자료제공/(사)대한무용협회, (재)천안문화재단


[댄스TV=김아라 기자] 역대 최대 ‘33개국, 841명 참가!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공연예술경영학과 교수)과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이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오는 9월 17일 국제오디션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본 프로젝트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경연대회로 국내예선(서울)과 지역예선, 특전대회, 해외예선을 통해 143명이 본선 경연을 참가하고, 언택트 부문은 30명의 해외 참가자가 더해져 총 173명의 참가자로 본선이 진행된다.

2022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2017년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연계, 명실상부 국제적 규모의 무용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매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래밍으로 프로젝트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천안흥타령춤축제 특설무대에서 수상자들의 작품으로 ’월드 갈라‘ 무대를 꾸며 일반 관객들이 수준 높은 현대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직관함으로써 현대무용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현재까지 본 프로젝트에서 배출된 많은 무용수가 국내·외에서 안무자, 무용수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0년 대상 수상자인 박진호는 작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Golden Bridge Contemporary Dance Competition」에 참가, 공동 1위를 수상을 하였으며, 2021년 심사위원장상 수상자인 김민수는 포르투갈 쿼럼 무용단에서 게스트 댄서로 활동한 뒤, 플라우엔-츠비카우 무용단의 정단원으로 무용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인재들은 전 세계와 ’현대무용‘으로 소통될 수 있으며, 대한민국과 천안은 무용 교류 중심지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국제 현대무용콩쿠르의 새로운 트랜드 확립_Untact 부문의 정착!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는 2020년부터 위기상황에 따른 대안으로 실시한 언택트(untact) 부문을 올해부터 정규 부문으로 도입, 전 세계 많은 현대무용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프로젝트로서의 면모에 맞게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한다.

국내 예선(서울) 182명, 지역 예선 508명 본선 직행 특전대회에서 12명, 그리고 해외예선 139명으로 전 세계 33개국(대한민국 포함)에서 841명이 참가, 역대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갱신하였다. 해외 참가 국가는 아시아 12개국(태국, 필리핀, 일본, 중국, 인도, 대만,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유럽 12개국(영국,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폴란드,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이스라엘), 아메리카 6개국(브라질, 캐나다, 미국, 쿠바, 파라과이, 콜롬비아), 아프리카 1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오세아니아 2개국(호주, 뉴질랜드), 전 세계 6대륙에서 모두 참여하였다.

■ New 콘텐츠로 우수무용수의 해외 진출 기회 확장 – 국제오디션, 국제워크숍

2020년부터 ㈜댄스플레너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Asia Dance Audition은 우수 현대(contemporary) 무용수들을 발굴-트레이닝-유통까지 한자리에서 이루어진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무용수들이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또한, 자국에서의 무용활동에 대해 현실적·경제적 한계를 느끼는 무용수들에게 무용 활동 영역을 넓혀줄 수 있다.

방역지침이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팬더믹이 종료된 상황은 아니고, 우크라이나사태, 달러 폭등 등의 국제 정세가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라 “최소이동 = 최대기회”라는 키워드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즉, 언택트 심사를 병행한다. 해외단체 예술감독 및 단장을 심사위원으로 역 초빙하여 최소인원의 이동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및 전 세계 현대 무용수들에게 글로벌한 해외 진출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국제오디션은 전공 불문하고 무용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우수 무용단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이다. 세계 무용 사조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그들이 무용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위함이다.

2020년 차문호(독일 팔츠시어터 무용단 정단원 선발), 남궁진우(폴란드 댄스시어터 정단원 선발), 신규석과 민근혜(헝가리 부다페스트 댄스시어터의 연수단원), 표혜인(헝가리 부다페스트 댄스시어터 연수단원, 폴란드 댄스 시어터 연수단원은 세계 최초로 이루어진 ’비대면 국제오디션‘에서 국내 참가자가 해외 무용단으로 입단한 첫 사례가 되었고, 2021년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한 김민수는 포르투갈 쿼럼 무용단에서 게스트 댄서로 활동한 뒤, 플라우엔-츠비카우 무용단의 정단원으로 무용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국제오디션은 유명한 해외무용단과 협약을 통해 무용수 선발권을 가진 예술감독 4인을 초청하여 진행한다. 한 자리에서 오디션 및 소그룹 레슨을 통해 무용단원을 발굴하고 선발하는 원스톱(one stop) 오디션으로 국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국내 무용수들에게는 엄청난 경제적, 시간적 비용 절감 효과와 동시에 컨디션 조절을 통한 최상의 조건으로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가지게 된다.

또한, 초청한 4명의 예술감독의 워크숍이 무료로 진행되어 대한민국 천안에서 세계 현대무용 사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대상수상자 1인에게 병무청에 예술요원 복무기회 제공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프리주니어(만 12-14세 남녀구분 없음), 주니어(만15-18세 남, 여), 시니어(만19세-34세 남, 여)로 경연 기간 중 준결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지역쿼터제의 규정에 따라, (사)대한무용협회 각 지회에서 개최된 경연대회 현대무용부문 참여 지역(경기도,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충청북도, 강원도, 전라북도,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제주도) 중 입상한 상위 2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인정한 특전대회 입상자(하단 표 참조)는 준결선 직행 자격을 얻게 된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는 요인들에 대해 더이상 주춤거리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주었고, 국내·외적으로 다수가 참여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공신력도 높일 수 있었다.

올해부터 대상 수상자 1인(남자일 경우)은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병무청이 인정한 예술 요원으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게 된다. 과연 올해 그 혜택의 주인공 1인이 누가 될 것인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02-744-8066/내선번호0033) 및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홈페이지 http://kicdc.koreadanceassoci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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