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이주영 칼럼니스트] 사단법인 한국융합과학회(회장 김경식) 주최 2023년 국제학술대회가 12월 8일(금) 오전 10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경식 한국융합과학회장의 개회사, 함연진 호서대학교 대학원장의 축사로 문을 연 이날 학술대회는 사전행사로 학술지 우수논문상 시상식과 2023 한국 융합과학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거행했다. 학회장을 역임한 강호정 배재대 교수가 초대 명예의 전당 헌정자로 선정된 영예를 안았다.
한승진 을지대 교수(학술위원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제1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융합과학 – 콘솔에서 올림픽까지 e스포츠의 여정’이란 주제 하에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서형석 FEG KOREA 한국지부장의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제와 전망’, 김대환 부경대 교수의 ‘올림픽 입성을 위한 e스포츠의 과제와 전망’, Brian H Yim Kent State University 교수의 ‘세계적인 e스포츠 경기장 건립과 메카도시 조성방안’의 발제가 있었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e스포츠’ 에 대한 다양하고 깊의있는 발제는 향후 한국 e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리라 본다. 각 발제에 대해 한가람 DRX 대표, 김태경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팀장, 이지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대행의 밀도있는 토론은 세미나에 깊이를 더했다.
점심식사 후,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제2부 분과 세미나는 한국융합과학회가 지닌 학회의 특성과 기능이 충실히 반영된 시간이었다. 스포츠융합분과, 국제스포츠융합분과, 스포츠융합분과, 음악융합분과, 기타융합분과 등 5개 분야로 진행된 분과 세미나에서는 각 분과별 전문 영역에서의 연구자들이 개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은 2023 국제융합과학 컨퍼런스 우수 논문 시상식에서 영광스런 수상을 했다. 분과 세미나는 학회가 추구하는 융합과학이라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자리라 할 수 있다.
1, 2부 세미나가 종료된 이후, 2023년을 마무리하며 학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임원, 회원들이 함께한 총회에서는 한 해 이루어진 주요 사안에 대한 보고 및 의결이 이루어졌다. 학회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인 학회지 발행과 관련에선 올해 300편이 넘는 논문이 투고돼 심사와 출판이 잘 이루어졌음도 확인했다. 특히 학회장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 학회장 선출 관련해선 현 학회장인 김경식 교수가 총회에서의 추대를 통해 만장일치로 2024년부터 새롭게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2년동안 이룩한 성과위에 진일보된 융합과학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한국융합과학회는 2012년 창립된 이후, 2017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인 발전을 이룩해왔다. 학회지는 현재 연 12회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융합과학의 교육, 산학협력, 조직문화, 가치창출의 플랫폼으로 편집위원회와 연구윤리위원회를 비롯해 융합인문사회과학, 융합자연과학, 융합공학, 융복합 분야로 이루어진 제반 학술분과, 사무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2023년 융합과학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융합과학의 어젠다를 제시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한국융합과학의 미래를 힘차게 열 것으로 본다.
이주영(칼럼니스트・고려대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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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댄스TV= 이주영(칼럼니스트)_2023년 한국융합과학회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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