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디지털 음원으로 히트곡 만들어 볼까?
- 국립국악원 디지털 음원 서비스 7천 2백여 음원 추가하고 창작 공모전 열어 -
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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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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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TV=이정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디지털 음악 제작자의 국악 음원 활용 지원을 위해 구축한 ‘국악기 디지털 음원 서비스(gugak.go.kr/digitaleum)’에 시조, 가곡, 가사 등의 음원을 추가하고 음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창작곡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에 추가한 음원은 시조, 가곡, 가사 등 정가 음원과 창사(唱詞, 궁중무용에서 부르는 가사) 음원 등 약 7,200개 음원으로,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참여했다.
이로써 국립국악원의 ‘국악기 디지털 음원 서비스’는 단음 음원 3만여 개, 악구 음원 2만 4천여 개 등 총 5만 4천여 개 음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개시 후 국악 작곡가를 비롯해 대중음악 작곡가 등이 연평균 2만 5천여 건을 내려 받는 등 디지털 국악 음원의 활용 폭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음원 추가를 계기로 국악 음원 제작 활성화를 위한 창작 공모전도 개최한다. 올해는 특별히 영상 부문을 신설해, 영상 5편과 음원 5편 등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해 부상과 함께 국립국악원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함께 대중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오는 5월 16일부터 공고하며, 접수는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soulpark@korea.kr)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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