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로상 수상일정]
제46회 서울무용제 폐막식 및 시상식
일시 : 2025년 12월 7일(일) 15:00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댄스TV=김아라 기자] 서울무용제 특별공로상, 공연예술 발전 이끈 장지영·이성배·방문주 선정
▶[특별공로상 수상자]
▷장지영 : 국민일보 선임기자, 공연 칼럼니스트
▷이성배 :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방문주 : 경기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
제46회 서울무용제, 특별상 수상자 3인 발표…예술 생태계에 기여한 공로 조명
제46회 서울무용제 조직위원회((사)대한무용협회 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는 공연예술 발전과 무용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2025 서울무용제 특별상’ 수상자 3인을 선정했다.
올해 특별상은 ▲공연예술 전문 저널리즘 발전을 이끈 장지영 국민일보 선임기자, ▲문화정책 및 예술행정 분야에서 무용발전에 힘쓴 이성배 제11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문화정책 자문 및 예술지원 체계 강화에 기여한 방문주 경기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지영 기자는 서울대에서 고고학·미술사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성균관대 공연예술 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공연예술에 대한 전문성을 다져왔다. 1997년 국민일보 입사 후 사회·문화·국제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현재 문화스포츠부 공연 담당 선임기자로 활동하며 심도 있는 프리뷰, 리뷰, 이슈 분석을 통해 공연예술 담론 형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립무용단, 광주시발레단 등 주요 무용예술기관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현장과 기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성배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 활동을 통해 서울 문화예술 정책 기반 강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무용계를 포함한 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마련과 지원 체계 개선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현재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문화정책 현안 해결과 예술계 소통 강화에 참여하고 있다.
방문주 위원은 경기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지역문화 활성화와 공공문화정책 수립에 기여하며 문화예술계의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또한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중앙·지방 정책을 아우르는 문화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 지원 구조 개선에 힘써왔다.
■ 예술·정책·사회, 세 축을 잇는 특별한 공헌…확장된 ‘관계맺기‘의 가치
이번 특별상은 공연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무대 밖에서 꾸준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온 인물들을 조명하는 상으로, 제46회 서울무용제가 강조하는 슬로건 ‘관계맺기’의 가치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무용예술은 창작자와 무용수의 무대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현장의 움직임을 사회와 연결하는 언론과 비평,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과 행정,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관객과 지역사회까지 수많은 주체들의 관계가 맞물릴 때 비로소 하나의 생태계로 작동한다.
올해 특별상 수상자들은 바로 이러한 ‘관계의 연결자’이자 ‘생태계를 지탱하는 축’으로서, 무대와 사회, 예술과 정책, 창작과 담론 사이에 다리를 놓아온 인물들이다. 서울무용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예술이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보이지 않는 관계망 위에서 함께 성장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강조하고자 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특별상은 무용예술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주체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맺기가 서울무용제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담론 형성·정책 기반 구축·지원 체계 강화 등 분야별 공로는 향후 무용계가 더 넓은 사회적 지지 속에서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이 예술계 내부뿐 아니라 정책, 언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촘촘히 잇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46회 서울무용제 특별상은 오는 12월 7일 폐막식 및 시상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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