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한국 춤의 아버지, 한성준이 만든 춤의 걸작을 한 곳에서!

- 1938년 부민관에서 개최한 고전무용대회를 상상하며 펼쳐지는 무대 <舞, 남겨진 유산>
- 오는 11월 14일(목)~11월 15일(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

댄스TV 승인 2024.11.06 00:38 의견 0

[댄스TV=김아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명석)은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과의 교류공연으로 무용극 <舞, 남겨진 유산>을 오는 11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올해 교류공연으로 무용극 '무, 남겨진 유산'을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입니다.


□ 무용극 <舞, 남겨진 유산>은 근대 한국 춤의 아버지인 故한성준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공연으로, 그의 예술혼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하였다. 예술가이자 기획자, 연출가인 한성준은 1874년 홍성에서 태어나 춤과 음악에 조예가 깊었으며, 지금까지 전해지는 전통춤을 재정립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 이번 공연은 1938년 부민관에서 벌어진 고전무용대회 공연을 상상하며 펼쳐진다. 공연은 춤의 사군자로 불리는 학무(매화), 태평무(난초), 살풀이춤(국화), 승무(대나무)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엮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당시 예인들이 한국 춤에 새기고자 했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기대된다. 한성준에서 한영숙으로 이어지는 춤 맥을 스토리텔링하여 관객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듯 전통춤을 읽어가는 방식으로 한성준이 남긴 춤의 걸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 <舞, 남겨진 유산>은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복미경 예술감독이 안무를 재구성하였고, 기악단 계성원 예술감독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 국립부산국악원 <舞, 남겨진 유산>은 11월 14일(목)부터 15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이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예매(02-580-3300)가 가능하다.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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