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평론쓰기 교육 참가자 모집

- 유명 전문평론가와 함께하는 자유로운 비평과 전문평론 교육 -

댄스TV 승인 2024.07.18 00:19 의견 0

국립국악원은 오는 7월 31일(수)부터 8월 2일(금)까지
전통예술분야의 깊이 있는 비평문화를 만들기 위한
'국악평론쓰기 교육'의 참가자를 접수한다


[댄스TV=김아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명석)은 오는 8월 19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대중음악, 영화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악평론쓰기 교육’을 연다.

□ ‘국악평론쓰기’는 2021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국립국악원 학술상 평론부문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 평론가 육성과 전통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비평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국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로운 비평문화과 차세대 평론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이번 교육은 국악평론의 역사와 현대적 흐름을 짚어보고, 현시대의 평론가의 역할과 국악평론을 위한 대중음악이해, 영화음악으로서의 국악 등 국악에 대한 접근을 돕는 전문 평론가의 교육이 진행된다. 더불어 싱어송라이터 ‘생각의 여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박종현은 제11회 국립국악원 평론상 수상작인 ‘재즈 크로스 오버와 전통확장 이데올로기’를 주제로 함께한다.

□ 특히, AI 시대에서 순수의 시대를 넘어 음악비평의 나아갈 길과 문화 트렌드와 국악평론의 미래적 접점 등의 주제가 포함되어 다양한 관점에서 국악에 대한 접근과 글쓰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강사진으로는 현 공연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음악평론가이자 월간 객석 편집장 송현민, <나는 다르게 듣는다>, <20세기 한국음악의 혼종적 음악하기> 등의 저자인 음악평론가 이소영, <봉준호 장르가 된 음악>의 저자이자 영화평론가인 전찬일, <예술음악과 대중음악, 그 허구적 이분법을 넘어서>의 저자 최유준, 작곡가이자 평론가로 활동중인 이나리메 등 한국공연평론계를 이끌어가는 전문평론가들이 참여한다.

□ ‘국악평론쓰기’는 7월 31일(수)부터 8월 2일(금)까지 국악 및 예술분야 평론에 관심있는 예술관련 학과 대학(원)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자우편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으며, 15명을 선발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최근 관람한 작품에 대한 감상문이나 국악계 전반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담은 원고를 분량에 제한 없이 제출하면 된다. 문의(02-58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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