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춤의 재발견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입무(僊立舞), ‘호남춤을 잇다’
류무용단, 2024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및 계승지원사업 ‘호남춤을 잇다’ 공연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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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23:05 | 최종 수정 2024.08.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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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TV=김아라 기자] 호남춤의 다양한 레파토리 선 보여
오는 8월 25일(일) 오후 7시,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2024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및 계승지원사업 ‘호남춤을 잇다’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전문예술단체인 류무용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호남지역의 전통춤인 <선입무(僊立舞)>를 중심으로 한국전통무용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호남춤을 잇다’는 한국전통무용의 한 축을 이루는 호남지역 춤 가운데, 그 문화적 가치가 충분히 인정받고 있음에도 대중에게 덜 알려진 <선입무(僊立舞)>를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승무, 살풀이춤, 강강술래, 버꾸춤 등 호남지역 고유의 전통 춤과 더불어 류무용단만의 현대적 해석이 담긴 ‘선입무를 재해석하다’와 ‘한국의 미Ⅱ’도 만나볼 수 있다.
유영수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예향으로 정의되는 호남지역의 전통 춤이 가진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서울시의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선입무(僊立舞)>의 재해석을 통해 전통문화가 현대의 문화적 흐름 속에서도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무용단은 전통예술을 보다 쉽게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창단된 단체로,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전통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류무용단은 2020년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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