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재)국립발레단의 대표 공익사업 ‘꿈나무 교실’이 2023년 진행된 4개 지역(강릉 당진, 안산, 제주)의 공연 수익금 전액을 지역별 복지기관에 기부하며 또 한 번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2021년에 시작된 국립발레단 공익사업 ‘꿈나무 교실’은 지역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별 인프라를 활용하여 문화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약9개월간매주 2회씩 발레 교육을 무상 실시하고, 최종 발표 공연을 통해 국립발레단 단원들과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기회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수업은 국립발레단 퇴단 단원들이 안무 및 지도를 맡아 단원들의 은퇴 이후의 직업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4개 지역(강릉-강릉아트센터, 당진-당진문예의전당, 안산-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주-제주문예회관)과 협력하였으며 총 46명이 참여하였고 지금까지 3년간 누적 참여 학생수는 총 126명으로 해마다 참여 학생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년간 총 14개 지역, 126명 참여]
*2021년 성과: 5개 지역, 36명(강동-, 대구, 안성, 용인, 전주)
*2022년 성과: 5개 지역, 44명(부산, 경주, 익산, 인천, 광주)
*2023년 성과: 4개 지역, 46명(강릉 당진, 안산, 제주)
꿈나무와 국립발레단 단원이 함께 하는 〈Fly Higher with KNB〉
2023 꿈나무 교실 참여 학생들은 그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로 〈Fly Higher with KNB〉를 통해 ‘Ballet Etudes’(강릉), ‘Wings’(당진), ‘First Class’(안산), ‘Position de Ballet’(제주)를 선보였으며, 열정 가득한 학생들의 공연과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와 '해적'을 공연하며 발레 꿈나무들과 국립발레단의 우리나라 정상급 무용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이 끝나고 사업에 참여했던 제주 학생은 “처음엔 발레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할수록 재밌었다, 국립발레단 언니 오빠들과 한 무대에 서서 너무 행복했다” 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달했고,
4개 지역에서 진행된 <Fly Higher with KNB>는 평균 약 80%의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며 의미있는 마무리를 지었다.
지역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위한 서울 예술의전당
또한 지난 9월 서울의 예술의전당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 공연에 90여 명의 참여 학생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아이들에게 공연관람을 통한 문화예술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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