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의 2023년 하반기를 여는 두 작품, <트리플 빌>과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 캐스팅 공개

국립발레단 단원 박종석, 변성완, 양준영 새롭게 합류

댄스TV 승인 2023.08.07 00:00 의견 0
수석무용수_박종석_ⓒKorean National Ballet_photo by Son Jail


[댄스TV=김아라 기자]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은 2023년 하반기의 시작으로 모던 발레와 클래식 발레를 연이어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트리플 빌_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


2022년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트리플 빌>은 8월 25일(금)~27일(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공연 당시 안무, 음악, 무대 연출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종합예술을 선보였다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공연으로, 세 명의 클래식 음악 거장 쇼팽, 바흐, 베토벤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Ssss…>(안무: 에드워드 클러그), <Artifact Ⅱ>(안무: 윌리엄 포사이드)와 <The Seventh Symphony(교항곡7번)>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국립발레단 단원 박슬기, 심현희, 조연재, 이재우, 허서명 등이 출연한다. 또한, 수석무용수 박종석과 솔리스트 변성완이 이 각각 <The Seventh Symphony>, <Ssss...> 작품에 새롭게 합류하여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플 빌> 공연에 이어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이 8월 30일(수)~9월 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오른다. 이 작품은 국립발레단의 레파토리인 <해적>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70분에 알차게 담아내어 쉽고 빠른 전개와 역동적인 군무,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공연으로 서울 지역에서는 이번이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발레단의 떠오르는 샛별 양준영이 ‘알리’와 ‘비르반토’로 서울 공연 데뷔 무대를 가진다. 양준영은 신예답지 않은 당찬 모습과 탄탄한 기본기, 안정적인 테크닉으로 매 공연 맡은 역할마다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에서 두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은 “<트리플 빌>은 대가의 음악들과 발레, 이 두 장르가 얼마나 조화롭게 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며,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은 발레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며 “연이어 만날 수 있는 두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1층석 6만원, 2층석 4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1544-1555) 또는 예술의전당(sac.or.kr/1668-1352)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문의) 국립발레단 02-587-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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