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방정환 세계화를 위한 정책포럼 성료

‘어린이날 100주년·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댄스TV 승인 2022.11.09 22:36 의견 0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댄스TV=김아라 기자]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도종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제 3차 방정환 세계화를 위한 정책 포럼>이 11월 9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문화예술계 6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과 도종환 국회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2023년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상임대표의 기조강연과 장정희 방정환 연구소 소장의 <한국 어린이날 어린이 해방선언의 역사적 의미 고찰>, 홍창수 고려대학교 교수의 <방정환, 문화예술과 어린이 해방>에 대한 발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연극(정유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 영화(김상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문학(박상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 동요(박우진 노래하는 꿈틀이들 대표), 예술교육(인경훈 한국교육연극학회 부회장)분야를 중심으로 제안 내용을 더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유관 기관도 논의에 함께 했다. 아울러 2022년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그동안 적극적으로 힘써 주신 분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방지영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이사장은 “2019년 1차 포럼이 방정환의 활동과 역사적 자리매김이라는 의미를 가졌고, 2022년 개최된 2차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의 의미에

대해 짚었다면, 올해 3차 포럼은 내년 2023년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을 준비하며 그 역사적 의미와 고찰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어린이날101주년, 어린이해방선언100주년 기념사업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 결성 선언>과 함께 협회장으로는 어린이문화연대 이주영 상임대표가 추대되었다. 이주영 회장은 ‘공적 경제 분배에서도 여전히 소외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 시대가 주목해야할 ‘어린이해방’의 진정한 의미가 사회적인 담론으로 남아야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토론 시 제안되었던 ‘문화예술진흥법과 영화진흥법의 개정 및 재정’의 필요성을 실행시키기 위하여, 가칭 ‘어린이예술누리법’ 재정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협의회는 제 1회 어린이날이 이었던 1922년 5월 1일을 기념하여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거리행진 및 기념사업을 기획 중에 있으며, 그 외에도 관련 문화예술단체들이 진행하는 개별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활동을 전개하는 33개 단체가 하나로 뜻을 모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향후에도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의 참여는 계속해서 열려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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