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하는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왼쪽)과 김효상 플레이티켓 대표
자료제공/서울연극협회

[댄스TV=김아라 기자]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정의)와 플레이티켓(대표 김효상)은 서울지역의 연극 생태계 발전을 위해 7월 6일(수)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서울연극협회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의 실무적인 내용은 연극인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www.stheater.or.kr)에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의 공연상품을 연동시켜 협회원들의 공연이 노출되는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단순히 홈페이지 연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기관의 사이트 고도화로 연극계에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여 침체된 연극생태계와 소극장 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발전시킬 예정이다.

서울연극협회 박정의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연극계가 그동안 정부정책과 사회적인 이슈에 대응하는데 주력해온 한편 대다수의 관객이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에 무관심했다며 플레이티켓과의 제휴를 통해 적극적인 관객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울연극협회의 홈페이지가 연극인들에게 보다 확장된 작품 홍보 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임기 내에 점차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약속했다.

플레이티켓 김효상 대표도 예술분야 스타트업 플티주식회사가 운영하는 플레이티켓이 중소극장 공연 중심의 예매사이트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기에 이번 협약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많은 공연예술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선 국내 연극의 메카라고 불리는 대학로 공연생태계 발전을 위해 공연예술계의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여 다자간 네트워크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두 단체는 협약식 후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예술인 경력증명의 개선 방법이나 현장에서 겪는 연극인들의 크고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법까지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앞으로도 연극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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