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가 설립 40주년 어린이날 100년,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이하 아시테지 여름축제’)’ 30주년을 기념하여 공연과 체험활동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예술 축제를 마련한다. 해마다 풍성한 국내외 어린이청소년공연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찾아가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올해로 30주년 생일을 맞았다. 이에 아시테지 코리아는 공연과 전시, 공연연계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더욱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번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해외공연 2편과 국내공연 7편(5개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미취학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포함하여, 아시테지와 함께 성장한 아시테지 키즈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전생애적 공연 라인업이 주목된다.
먼저 미취학부터 초등학생 저학년 어린이에게 권장하는 작품으로 해외초청작 카카시좌의 <핸드 쉐도우 ANIMARE>(일본), 지브라단스의 <네네네>(스웨덴)이 한국의 어린이 관객을 찾아온다. <핸드쉐도우 ANIMARE>와 <네네네> 양 공연 모두 공연 관람 후 10-15분 동안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워크숍이 포함되어 있어 그간 팬데믹으로 인해 경험 및 체험 활동이 제한되었던 어린이 관객에게 한층 풍부한 예술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공연 중 3개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비영역공작단의 연극 <어딘가, 반짝>,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ANNE>, 극단 돌파구의 청소년극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그것이다. <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은 29일(금) 7시 30분 공연과 31일(일) 3시 공연에 각각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여 청소년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방정환의 작품들을 1인극으로 무대화한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4편(2편씩 2개 공연)도 이틀에 걸쳐 만날 수 있다.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DAY1>에서는 극단 낮은산의 인형극 <동무를 위하여>, 작은극장H의 박스인형극 <토끼의 재판>이 한 공연에서 차례로 공연된다.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DAY2>에서는 (주)극단민들레의 이야기극 <느티나무>, 극단 문(門)의 오브제극 <그것 참 좋타!!>를 한 공연에서 모두 만날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공연과 함께 전시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축제 장소인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 설치미술가 이정윤 작가의 전시체험 <여행하는 코끼리 상상 숲>이 펼쳐지는 것.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는 이정윤 작가의 시그니처인 ‘노란 코끼리’ 공기조형물과 알록달록한 풍선 공들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공연장 입구부터 자극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시테지 40년 × 어린이날 100년 기념
선물 뽑기 이벤트, 기념 세리머니 등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축제
아시테지 코리아는 1982년 설립되어 40년 동안 어린이청소년공연의 발전과 예술단체의 교육 및 지도,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국내 아동청소년연극의 발전을 위해 1992년부터 ‘서울어린이연극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지역아동극축제’, ‘서울 아동청소년공연예술마켓(K-PAP)’ 등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및 워크숍,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어린이청소년공연의 발전을 위한 심포지움, 워크숍 등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차세대 아시아 레지던시 프로그램(8.14~27)’을 개최하며, 협력사업으로 ‘아시아 아동극축제연맹(ATYA) 총회(8.25~28)’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시테지 코리아 40주년을 맞아 이번 아시테지 여름축제에서는 선물 뽑기 이벤트, 기념 세리머니 등 관객 및 어린이청소년 관계자와 함께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는 ‘소소한 선물’도 마련한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이번 아시테지 여름축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그동안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꽝 없는 선물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23일(토)부터 7월 31일(일) 동안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한다. 티켓을 소지한 어린이 관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월 23일(토)에는 ‘아시테지 40년 × 어린이날 100년 기념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어린이청소년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연 관람 및 티타임을 통해 환담을 나눈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하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2022년 7월 20일(수)부터 7월 31일(일)까지 12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다채로운 공연 및 대면 예술 체험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아시테지 여름축제 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5만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3만 5천 원에 만날 수 있다.
지난 2년 6개월간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잃어왔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공연예술 체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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