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정책 세미나 ‘국악교육 활성화 방안’ 개최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서 국립국악원의 역할 논의-

댄스 TV 승인 2022.05.26 09:00 의견 0
자료제공/국립국악원


[댄스TV=김아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5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2022년 국악정책 세미나 <국악교육 활성화 방안>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육과정 개정 시기에 맞춰 국악 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이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서 국악원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국악교육에서 교육과정의 역할과 국립국악원의 기존 교육용국악표준악보(2009)과 국악용어표준안(2010)의 개선 방향뿐 아니라, 새롭게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누리과정과 학교 교육에서의 콘텐츠 개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자와 토론자는 교육과정 전문가와 현장 교사 및 교수, 국악콘텐츠 전문가, 음악교육 전공 학생 등으로 구성했다. 발표는 정미영(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의 ‘국악교육에서 교육과정의 역할과 의미’를 시작으로, 박정경(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과 박지영(수원대학교 객원교수)이 각각 ‘국악교육용어표준안의 개선 방안’과 ‘국악 교육 표준악보의 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이어 박형신(강릉원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의 ‘누리과정과 국악 콘텐츠 개발’, 모형오(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팀장)의 ‘교육과정과 국악 콘텐츠 개발’, 전구슬(교육부 교육연구사)의 ‘학교 국악 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여섯 주제의 발표에 이어 서인화(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를 좌장으로 ‘2022 교육과정 개정의 바람직한 방향’과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있어서 국악원의 역할’의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6명의 토론자와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백은빈(서울 백운중학교 교사), 양은숙(포항 청하초등학교 교감), 이경언(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수학습본부장), 이윤경(경기민요 전승 교육사), 전해송(서원대학교 음악교육 전공3학년 재학생), 조경선(서울교대 교수)이 참여한다.

서인화(국악연구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악 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국악 교육과정의 바람직한 방향과 국악교육 발전을 위한 국악원의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이어온 국악정책 세미나는 2019년 ‘국악정책’, 2020년 ‘포스트 코로나 공연 예술’, 2021년 ‘국악 통계’를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국악정책 세미나는 사전 신청한 30명에 한하여 참관이 가능하며, 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접속해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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