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제3기 국악전공생을 위한 직업아카데미 개최
- 안호상 대표, 조현설 교수, 최상일 피디, 조정래 감독 등 다양한 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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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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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TV=김아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명석)은 오는 7월 9일(화)~7월 10일(수) 2일간 우면당에서 제3기‘국악 전공생을 위한 직업아카데미’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악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실무 현장 경험의 사례를 통해 국악·무용 전공자가 미래에 선택할 진로의 폭과 예술적 견문을 넓히고자 마련되었다.
세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직업아카데미는 <국립국악원 들여다보기>,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과 그 전개 과정>, <민속음악 현지 기록 아카이빙과 방송프로그램 제작>, <국악 음원 유통>, <문화콘텐츠로 재현된 신화들>, <AI시대, 국악 콘텐츠의 미래> 라는 주제로 총 6개의 강좌가 열린다.
첫째 날인 7월 9일(화) 1강좌에서는 국립국악원 명현 학예연구관에게 <국립국악원 들여다보기>를 통해 공연, 교육, 전시, 연구 등의 결과를 만들어내기까지의 예술가, 기획자, 무대기술감독, 연구자, 홍보마케팅 등 많은 영역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해 본다.
2강좌에서는 국내외 작사·작곡가 매니지먼트부터 각종 영상 매체 음악 제작 및 라이센싱, 음반 제작, 디지털 음원 유통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지형 대표의 <국악 음원 유통>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실례를 들어본다.
첫날 마지막 3강좌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대표의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과 그 전개 과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전통의 동시대화라는 레퍼토리 시즌을 관통하는 프로그램 전략과 각 작품별 구현 방안을 모색해 본다.
둘째 날인 7월 10일(수) 1강좌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인문학연구원 민속학연구센터 소장이신 조현설 교수를 모시고 <문화콘텐츠로 재현된 신화들>이라는 주제로 신화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2강좌에서는 라디오 피디로서‘한국민요대전’ 프로젝트를 기획·연출한 최상일 피디를 모시고 <민속음악 현지 기록 아카이빙과 방송 프로그램 제작>이라는 주제로 현장의 기록과 아카이빙에 대한 노하우를 듣는다.
둘째날 마지막 3강좌에서는 전통에 기반한 영화「두레소리」(2012),「소리꾼」(2020) 등을 제작한 젊은 영화감독 조정래 감독을 모시고 <AI시대, 국악 콘텐츠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들어 본다.
국립국악원 김명석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직업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국악 전공생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국악인으로서 개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아카데미는 17세 이상의 국악·무용 전공자가 선착순 접수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모집기간 6.17.(월)~6.27.(목) 동안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http://academy.gugak.go.kr)에서“참가신청서”를 작성·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 결과는 6.28.(금) 개별 문자발송 될 예정이다. (문의 02-58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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