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서울무용제”

댄스TV 승인 2022.11.03 01:00 의견 0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댄스TV=김아라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 춤추는 릴스완(Reelswan)

매년 다양한 무용콘텐츠로 가을 저녁을 춤으로 수놓는 서울무용제(조직위원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 올해도 어김없이 색색의 단풍처럼 이 가을에 찾아왔다. ‘A wind of Change with Seoul Dance Festival’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새로운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서울무용제가 올해는 어떤 작품들로 관객들을 관심을 이끌지 기대가 된다.

서울무용제의 인기있는 대표 콘텐츠들을 올해도 지속된다.

‘무.념.무.상(舞.念.舞.想)’ 시리즈는 우리나라 무용 역사 속에 큰 자취를 남긴 춤의 거장과 대중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무용계 스타들로 이루어진 무대를 선사한다. <무.념.무.상(舞.念.舞.想)>의 PART1「Amazing Maestros !」에서는 2017년부터 개최한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한 조흥동, 배정혜, 정승희, 최청자, 대한민국 예술계를 이끌어온 4인의 명인 무대로 서울무용제의 개막을 알리게 되고 Part 2.「Fantastic Stars!」 매년 연말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에서 그해에 뛰어난 젊은 무용수들에게 수여하는 역대 “김백봉상” 수상자 중 윤나라(NARaRT 대표), 강미선(유니버셜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정훈(C2Dance 대표), 송설(국립무용단 단원) 젊은 무용수의 패기와 열정으로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명작무극장 -“타악,리듬으로 노닐다”... 올해 명작무극장의 키워드는 타악이다. ’오북: 이주희‘, ’금고양의무(金鼓兩儀舞) - 허튼법고춤 : 진유림‘, ’진도북춤 : 이경화‘, ’최종실류 소고춤 : 최종실‘, ’김취홍류 십이체장고춤 : 한혜경‘의 가슴까지 울려퍼질 신명나는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춤판 시리즈’는 세대와 지역을 떠나 대한민국에서 활발하게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남판여판춤판> 출연 무용수 위보라, 김주빈, 유희웅, 최자인, 이지혜, 김성훈의 세련된 무브먼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에너지의 결정체적인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다.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경연대회 및 공연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차세대 젊은 춤꾼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열정춤판>에서는 제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창작무용 여자 ‘금상’ - 이승연, 제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대상’ - 김영웅, 제57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창작무용 여자 ‘금상’ - 오지은, 제5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창작무용 남자 ‘금상 및 송범상’ - 김동현, 2022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시니어 여자 ‘금상’ - 최지은, 제57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 한국창작무용 남자 ‘금상’ - 김현우, 제31회 전국무용제 솔로&듀엣 ‘최우수작’ - 장민주 2022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최우수안무자상’ - 장두익 별들의 수놓은 무대를 볼 수 있다.

부대 행사인 <대한민국 무용교육 포럼>에서는 21세기 초중고 교육에서 ‘무용, 미술, 음악, 연극’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목으로, 이에 무용 학계, 교육계 관계자들과 무용 교과 교육과정 방향에 대한 담론을 진행한다. <대학무용축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젊음과 패기 그리고 무용계의 밝은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전국 대학교의 33개 무용학과 전공생들의 열정의 무대를 펼쳤다.

◆ 남녀노소 누구나!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 춤추는 릴스완(Reelswan)

대상 상금이 무려 500만 원!! 4인으로 구성되었다면 가족, 친구, 동료 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4마리백조 페스티벌> ‘춤추는 릴스완(Reelswan)’은 세대를 넘어 모두가 공감하고 공유하는 서울무용제의 대표적인 온라인 콘텐츠로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한 부분인 ‘Pas de Quatre’을 이용해 참가자들은 4인 1팀이 되어 4마리 백조를 표현하고,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제43회서울무용제 #서울무용제 #4마리백조페스티벌 #춤추는릴스완 #대한무용협회로 정해진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형식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면서, 예술감독이자 안무자 그리고 무용수가 된 시민들의 예측불허 아이디어들이 모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넓은 플랫폼으로 공개될 수 있다. 반복과 검색의 알고리즘의 효과를 통해 서울무용제만의 Reelswan을 보다 쉽게 대중에게 스며들 수 있다.

◆ 서울무용제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의 주인공, 4인의 안무가들이 펼치는 최고의 경연

역사적 전통성을 입증하는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문>이 43년의 세월 동안 무용의 맥을 이어왔다. 지난 3월 예선 심사(서류 및 영상)를 통해 선정된 4인의 안무가들은 60분 이상 70분 이내(커튼콜 미포함)의 초연 창작품으로 경연을 펼치며,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11월 18일부터 20일, 23일, 25일 4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A조 가림다댄스컴퍼니 (안무 : 이지희)의 <Blue hour>, B조 System on Public Eye (안무 : 김영진)의 <Inner grooming>, C조 조성민무용단 (안무 : 조성민)의 <울,음>, D조 안덕기움직임연구소 (안무 : 안덕기)의 <바다는 내게> 총 4단체의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대상부문은 수상의 여부를 떠나 무용분야 “올해의 작가”로 선정함으로써 서울무용제 경연대상 무대에 오른 것에 자긍심을 부여하고, 스타 안무자로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 또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강화된 심사기준으로 마지막 발표되는 그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기에 더욱 흥미진진하다. 과연 올해 대상의 영예는 누가 가져갈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한민국 안무의 패러다임 변화의 바람, Seoul Dance Lab

서울무용제가 새로 기획한 <Seoul Dance Lab>은 ‘A wind of change with Seoul Dance Festival 변화의 바람, 서울무용제와 함께!’라는 슬로건에 맞춰 한국 안무의 패러다임 변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험무대로 기획했다. 본 경연은 ‘전염의 무도(舞蹈) - 코로나 시대에서의 춤의 실천’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2개 단체의 무용수들이 경연한다. 치열한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체들은 현시대의 사회적 이슈와 예술 담론을 가장 혁신적으로 표현하며 대한민국 안무의 패러다임 변화를 모색하는 실험적 창작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Seoul Dance Lab>은 11월 22일(화), 11월 24일(목) 이틀에 걸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11월 22일 – 김재권, 김강민, 윤명인, 조현도, 김시연, 박영대 / 11월 24일 – 김단우, 조혜정, 양병현, 방지선, 임우빈, 최종원이 출연한다.

◆ 박정민, 조정민 서울무용제 홍보대사로 위촉되다!

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박정민과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제43회 서울무용제와 함께한다. 서울무용제 홍보대사들은 무용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무용인들과 ‘A wind of change with Seoul Dance Festival 변화의 바람, 서울무용제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희망의 메시지와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고자 한다. 서울무용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43회 서울무용제는 2022년 10월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예고하며, 11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춤의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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