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댄스TV=김아라 기자] 클래식 명곡에 코믹댄스? 팝핀? 발레? 스트릿?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안병주 경희대학교 교수) 가 주관하는 43회 <서울무용제>는 시민 참여 온라인 콘텐츠인 “4마리 백조 페스티벌_춤추는 릴스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7년부터 <서울무용제>의 정식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4마리백조 페스티벌_춤추는 릴스완”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한 부분인 Pas de Quatre 부분을 이용하여 4인 1팀이 되어 4마리 백조를 표현하여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업로드하는 형식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장르와 형식을 불문하고 각 참가팀의 창의성을 발휘한 2분 이내의 영상을 인스타그램 릴스에 업로드하면 접수는 2022년 10월 1일(토) ~ 10월 31일(월) 까지, 결과는 2022년 11월 7일(월)에 발표되고, 수상자를 위한 시상식은 2022년 11월 27일(일) 제43회 서울무용제 폐막식에서 진행한다.

자유로운 해석과 표현을 더한 4마리 백조들에게 TOP 10과 최고인기상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특히 최고인기상은 릴스 영상의 좋아요수와 조회수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1팀의 백조들이 수상한다.

자료제공/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 나도 해볼까? 릴스 챌린지?

서울무용제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젝트 “4마리 백조 페스티벌_춤추는 릴스완”은 시민이 예술감독이자, 안무자 그리고 무용수가 된다. 매년 예측불허 아이디어들과 반짝이는 작품들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서울무용제 고유 콘텐츠이다.

Reels 영상 챌린지에 반영한 ‘춤추는 릴스완 Reelswan’, 이번엔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백조들이 나타나 무용가들을 긴장시킬지 기대가 된다. 팬데믹 상황에 대응하며 참여자와 관객 모두의 안전망을 확충하고, 비대면·온라인·알고리즘 등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시대적 트랜드와 함께하는 서울무용제의 이 같은 변화는 무용축제의 예술성과 대중성의 공존을 통한 무용제의 확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무용제의 방향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 클래식 명곡에 코믹댄스? 팝핀? 발레? 스트릿? 하고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

2021년 춤추는 릴스완(Reelswan)은 ‘온라인’과 ‘알고리즘’의 특성을 이용하고 콘텐츠의 높은 대중성과 접근성을 서울무용제 사전축제인 “4마리 백조 페스티벌”에 적용함으로써 대중화에 목말라 있던 무용 축제에 획기적인 기획으로 축제의 붐이라는 사전축제의 역할에 적중했다. 전체 42개 작품의 출품, 최고 2.1만 건의 조회수로 첫 시도와 짧은 기간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서울무용제와 4마리백조 페스티벌을 알리는 데는 성공적이었다.

‘백조의 호수‘의 잔잔하고 우아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다양한 주제와 몸짓, 그리고 영상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테크닉이나 아이디어로 많은 참여가 이뤄졌으며, 작년 처음으로 ‘4마리 백조 페스티벌’이 4회만에 첫 일반인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도 이뤄냈다. 작년 공동 대상의 수상팀인 “엄마리너스”팀은 전원이 발레를 따로 배워본 적이 없는 비전공자이지만, 자식과 가족을 위함이 아닌, 여자 ‘나 자신’으로서의 꿈을 작품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엄마들의 잊었던 꿈과 메마른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의미가 전달되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얻어 대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옮겨진 무대에는 오히려 더 다양한 개성과 아이디어들이 가득 채워졌다. 정해진 음악만 활용한다면 어느 장소, 장르, 스토리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 가능하기에 그동안 무용제에서 볼 수 없었던 면모를 보여 무용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재미를 가미했다.

접수 : 2022년 10월 1일(토) ~ 10월 31일(월)
결과 : 2022년 11월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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