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 후원

댄스TV 승인 2022.10.21 06: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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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하나금융그룹

[댄스TV=김아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사단법인 라하프(이사장 박동선)의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를 후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원과 함께 후원하는 판타지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는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자녀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동화 같은 세계관에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따뜻한 가족극이다.

공연을 기획한 사단법인 라하프는 2016년 설립 당시부터 발달장애인 단원들을 모집해 이들과 함께 정기 공연을 이어온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극단으로, 뮤지컬 공연 외에도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과 직업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라하프를 사회적 혁신 기업으로 선정해 발달장애 배우들이 이곳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뮤지컬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발달장애 배우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하나금융그룹의 ESG 광고 캠페인 '엄마의 졸업식'으로 만들어 사회적으로도 큰 울림을 전한 바 있다.

실제 '엄마의 졸업식'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이기도 한 사단법인 라하프의 김재은 단장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이 마중물이 되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꿈을 좇아 무대 위에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뮤지컬 공연에 많은 가족들이 함께 오셔서 존재만으로도 사랑과 선물인 서로의 존재를 깨닫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제는 발달장애 배우들이 성장해 또 다른 어린 발달장애인학생들에게 꿈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며 선한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우리 사회 속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 ESG 활동인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내는 사회적 혁신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특히, 올해부터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챌린지 :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신중년 재취업 지원 ▲하나 파워 온 케어 : 미혼모와 학대 피해 아동 등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통한 사회적 불평등 해소 ▲하나 파워 온 커뮤니티 : 스포츠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금융교육 등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운영해왔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전시회 개최 ▲도시 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 양봉가를 육성하고 고용을 촉발하는 '하나 Bee, Come Back' 농장 조성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Autism) 레이스' 공식 후원 및 임직원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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