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4.27~5.2)

‘코로나19’상황에 따른 캐스팅 변경

댄스 TV 승인 2021.04.07 06:00 의견 0

-국립발레단 제185회 정기공연 <라 바야데르>-


[댄스TV=김아라 기자] 국립발레단은 오는 4월 27일(화)-5월2일(일) 6일간 클래식 전막 발레 <라 바야데르 (안무 : 유리 그리고로비치)>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 위에 올린다고 전했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라는 뜻으로, 고대 인도를 배경으로 한 네 명의 남녀 주인공의 사랑과 배신, 욕망을 그린 발레계의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작품이다. <라 바야데르>는 120여 명의 무용수, 200여 벌의 다채로운 의상, 고난도 테크닉과 다양한 캐릭터 등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하며 특히 3막 ‘쉐이드’ 장면의 32명 발레리나의 군무는 발레블랑(백색발레)의 백미로 꼽힌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이번 <라 바야데르> 공연에 ‘김기민(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과 ‘올가 스미르노바(볼쇼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는 4월29일(목) , 5월1일(토) 19시 2번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발생이 계속되고, 이에 따라 두 무용수의 자가격리 또한 불가피하게 되며 연습 기간 등 공연 진행에 차질이 생겨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국립발레단은 해당 캐스팅 일자에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신승원 &허서명(4월 29일(목))과 김리회 & 박종석(5월 1일(토) 19시)의 대체 캐스팅을 발표하였으며, 강수진 예술감독은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든 완벽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항상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캐스팅 변경에 따른 관객들의 실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더욱 완벽한 무대로 관객 분들에게 보답하겠다.” 고 전했다.

국립발레단은 캐스팅 변경 회차에 한해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예매처인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와 국립발레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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