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극제


[댄스TV=김아라 기자] 2025년 제10회 <여성연극제>는 여성연극인의 도약과 비상을 목표로 시작되어 현재는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동시에 신진 여성 연극인 발굴 및 육성, 경력단절 여성들을 지원하는 축제의 장이다. <여성연극제>는 2013년 <한국여성극작가전>으로 개최되어 2021년에 현재의 <여성연극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연출가, 극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축제로 확장하였다. 2025년은 특별히 한국여성연극협회와 서울문화재단, 그리고 올해 개관한 서울연극창작센터(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와 함께 하며, 서울씨어터 202(5층)에서 개막식에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제10회 <여성연극제>는 10월 16일(목)부터 11월 16일(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연출가전’에 극단 초인의 <낙월도>(천승세 작, 이상희 연출)를 시작으로, 한국여성연극협회 주최 공모에 당선된‘작가전’에 극단 사개탐사의 <양심이 있다면>(이새로미 작, 박혜선 연출), 프로젝트 한민규의 <말, 하지 않더라도>(김진아 작, 한민규 연출), ‘세대공감전’에 에이치프로젝트의 <서찰을 전하는 아이>(한윤섭 작, 준 연출), ‘기획초청’작으로 씨어터 백의 <더 클래스>(마트야스 주판치치 작, 백순원 연출) 등,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펼쳐지는 다채로운 여성 연극인들의 이야기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독백대회 10월 19일 마감

부대행사로 10월 24일(금) 15시 서울연극센터(혜화역 4번출구) 3층 스튜디오에서 한국 무대미술의 패러다임을 바꾼 무대미술가 신선희 선생이 ‘세대공감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2026년은 제1세대 희곡작가 박현숙 선생과 김자림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1월 7일(금) 15시 서울연극창작센터 2층 연극인라운지에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여성연극제> 기간에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독백대회> 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하는 중이다. 11월 1일(토)-11월 2일(일) 오전 10시-11시 30분에 서울연극창작센터 5층 서울씨어터 202에서 경연이 이루어지는데, 대상부터 인기상까지 총 9명을 선정, 상장과 소정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10월 19일(일)까지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OTR 홈페이지(https://otr.co.kr/support/?vid=307)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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