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풍선] 1화 이정호, 따뜻한 ‘1인 토크쇼’ 로서의 새 장 열어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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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06:00 | 최종 수정 2021.03.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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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TV=김아라 기자] '빨간풍선' 1화 이정호 편 마무리. 따뜻한 ‘1인 토크쇼’ 로서의 새 장 열어
지난 2월 20일부터 방송된 신개념 토크 멘토링 프로그램 ‘빨간풍선’이 오는 5월 13일 13편을 마지막으로 <1화. 이정호>편이 마무리된다.
꾸밈없고 진정성 있는 토크쇼를 표방하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여 년 전의 드라마, ‘사춘기’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라면 반가운 손님인, 배우 이정호를 그 첫 게스트로 맞았다.
총 13편에 걸쳐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 토크쇼를 통해 시청자들은 배우 이정호의 진솔한 모습, 그의 고민, 삶의 가치, 그리고 마음이 어려운 시청자에게 가슴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그의 포근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맡은 박도유 PD(배우)는 배우 이정호가 녹화 중 수시로 ‘괜찮았냐’고 물으며 ‘(녹화) 한 번 더 가자’면서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고, 가슴 아픈 시청자 사연 앞에서는 공감하며 같이 어려워하는 마음을 토로했다고 귀띔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신선하다’, ‘다음 출연자가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고, ‘단조로울 수 있는 1인 토크쇼인데 편집의 묘미를 잘 살렸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여러 사람 나와서 정신없이 떠드는 것보다는 한 사람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난치병 환우에게 수익금을 환원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만큼이나 사람을 아우르는 따듯한 프로그램으로서의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는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빨간풍선’의 그다음 출연자는 5월 13일 그 예고편을 시작으로 5월 17일에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시간을 옮겨 매주 일요일 낮 2시, 유튜브를 통해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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