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무용의 산 역사 '리을무용단' 정기공연 '시간' 선보여

장세진 기자 승인 2019.08.20 15:12 의견 0

[댄스TV=장세진 기자] 1984년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으며 춤을 춤으로만 승부한다’ 는 정신을 토대로 설립된 리을무용단이 제34회 정기공연 '시간' 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리을무용단 상임안무가이자 2018년 무용단 단장으로 임명된 이희자와 수석단원 최희원의 안무작 2편으로 구성되었다. 1부 '낡은 소파(최희원 안무)' 는 가족의 소중함과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2017년 제31회 한국무용제전 소극장 페스티벌' 에서 최우수 안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부는 섬세하고 세련된 구성의 안무력을 인정받는 안무가 이희자의 신작 '十_영원' 으로 삶의 희노애락 속에서 마음의 이상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00여회가 넘는 공연을 올린 '리을무용단' 은 2017년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 2018년 한국춤평론가회 작품상, 한국비평가협회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전통춤을 메소드로 전통과 현대의 다양성을 넘나들며 대중적 지지도를 높이고 있다. dancetv7@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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