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가 '제 52회 LA 한인축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한인축제와 문화 교류의 의미를 담은 공연으로,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


[댄스TV=김아라 기자] 한국 전통춤부터 K-팝까지… 세대를 잇는 무대

리틀엔젤스예술단(이사장 문훈숙)이 ‘제52회 LA한인축제’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축제는 10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서울국제공원에서 ‘경계선을 넘어서(Beyond Boundaries)’를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6일 개막식 축하공연과 17일 문화공연에 연이어 출연해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줬다.

공연에서는 ‘궁’, ‘부채춤’, ‘설날아침’, ‘신명한판’ 네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한국 전통무용 특유의 우아함과 흥겨움이 현장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K-팝 커버댄스 무대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했다.

1962년 창단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5년부터 해외 순회공연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세계 60여 개국에서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왔다. 이번 로스엔젤레스 공연 역시 해외 동포들과 고국의 문화를 나누고,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LA한인축제재단(LAKFF·회장 알렉스 차)이 주최한 LA한인축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 공연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돼 세대와 인종을 넘어 모두가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는 다문화 축제로 펼쳐졌다. 해마다 35만 명 이상이 찾는 남가주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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