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국립발레단_수석무용수 조연재


[댄스TV=김아라 기자] (재)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의 무용수 조연재가 2018년 입단 이후 7년 만에, 그리고 솔리스트 승급 1년 만에 발레단 내 최고 등급인 수석무용수로 승급하였다.

조연재는 입단과 동시에 그 해 연말, 가장 낮은 등급인 코르드발레2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연말 <호두까기인형> ‘마리’로 첫 주역 자리를 맡아 뛰어난 기량과 무대 장악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주역무용수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국립발레단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 <지젤> ‘지젤’, <해적> ’메도라’, <라 바야데르> ‘니키아’ & 감자티, <호두까기인형> ‘마리’ <돈키호테> ‘키트리’ 뿐만 아니라 <인어공주>(안무: 존 노이마이어) <Ssss…>(안무: 에드워드 클러그), <Aritfact Ⅱ>(안무: 윌리엄 포사이드) 등 모던 발레와 드라마 발레에서도 깊이 있는 표현력과 안정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해온 조연재는 이번 수석무용수 승급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완벽한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의 새로운 대표 무용수로 자리매김한 조연재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수려한 마스크와 탁월한 신체적 강점을 바탕으로 2021년 입단 이후 <돈키호테> '메르세데스', <주얼스> 루비 솔리스트, <호두까기인형> '마리' 등 굵직한 캐릭터들을 연이어 맡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정은지가 드미솔리스트로 승급하였으며 이외에도 이은서(드미솔리스트), 곽동현(코르드발레1)이 등급 내 내부 승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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