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eater awards 올해의 최고 국제 연극제상 “이집트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 SITFY”

▶ 23일, 이집트 대사관 수상 축하식 개최

[댄스TV=김아라 기자] 사)한국연극협회(이사장 손정우)가 주최하는 제62회 K-Theater Awards에서 이집트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 SITFY가 국제 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국제 연극제’상을 수상하였다. K-Theater Awards는 2022년부터 국내 연극인뿐만 아니라, 세계 연극 발전에 기여한 해외 연극 페스티벌까지 수상 대상을 확대하여 더욱 폭넓은 범위에서 연극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 SITFY의 조직위원장인 Mazen El Gharabawy가 대표로 참석하여 수상했으며, 이집트 대사관의 H.E Khaled Abdel Rahman 대사도 자리에 함께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Khaled 대사는 SITFY에서 2025년을 한국연극의 해로 지정한 것을 “이집트와 한국의 문화적 유대감이 깊어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2025년은 양국이 연극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상호 이해와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의 파트너십으로 미래를 기대하게 될 해”라고 전했다.

이어 23일에는 이집트 대사관에서 SITFY의 ‘올해의 최고 국제 연극제상’ 수상을 축하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이집트 대사관은 손정우 이사장과 Mazen 조직위원장을 초청하여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집트와 한국의 우호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한국-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 SITFY가 내년을 ‘한국연극의 해’로 선정한 데에는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의 지난 11월 이집트 방문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 협약을 통해 2025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작품과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 대상작은 2025년 SITFY에 초청 공연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앞서 올해 ‘제1회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작집단 아리의 <써니-어느 배우 이야기(연출 정주영, 무대감독 최영재, 무대디자인 조민주)>가 ‘2024 제9회 샤름엘세이크 국제청년연극제’에 참여하여 ‘관객들이 선정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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