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홍콩 드럼 페스티벌’에서 울려 퍼진 육고무 북춤, 리틀엔젤스 공연 성료
댄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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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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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TV=김아라 기자] ▶▶▶12월 8일,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2024 홍콩 드럼 페스티벌(Hong Kong Drum Festival)’에서 리틀엔젤스예술단이 북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5G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오른 리틀엔젤스예술단은 1964년작인 ‘육고무 북춤’을 공연하였다. 한국 전통의 역동적인 장단과 우아한 춤으로 현지 관객들에게 박수갈채와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 축제를 주최한 '홍콩 차이니즈 오케스트라(Hong Kong Chinese Orchestra, HKCO)'와 협연하여 새롭게 구성한 북춤을 선보였다. 중국 전통 악기를 사용한 특색 있는 '아리랑' 오케스트라 연주와 한국 북춤의 웅장한 울림이 어우러져 양국의 화합을 상징하는 특별한 무대가 만들어졌다. 이 컬래버레이션 공연은 지휘자 추 히 챠트(Chew Hee Chiat)의 지휘로 진행됐다.
‘원 비트, 원 월드(One Beat, One World)’를 주제로 개최된 이 축제는 세계 각국의 북 연주와 춤을 통해 문화적 화합을 기념하는 글로벌 축제이다. 문화공연 외에도 세계의 음식과 문화, 타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965년부터 해외 순회공연을 시작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현재까지 세계 60여 개국의 무대에서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쿠웨이트의 압둘후세인 압둘리다 극장에서 개최된 '한-쿠웨이트 에너지협력 60주년 기념공연'에서는 한국무용과 합창, 케이팝 커버댄스로 구성한 70분간의 전막 공연을 펼쳐 기립박수를 받았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며 전통공연의 대중화와 예술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는 2월 22일 신입단원 모집 오디션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5학년이고 자세한 사항은 리틀엔젤스예술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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