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상호 협력…리틀엔젤스예술단-(사)이디오피아벳 MOU

댄스TV 승인 2024.06.12 17:38 의견 0

- 아시아-아프리카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
- 한국 전통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추진

업무협약식 후 리틀엔젤스예술단 문훈숙 이사장(오른쪽)과 (사)이디오피아벳 차 다비드 이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댄스TV=김아라 기자] 효정한국문화재단 산하 리틀엔젤스예술단(이사장 문훈숙)은 10일 사단법인 이디오피아벳(이사장 차 다비드)과 '문화예술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문화예술 교류 및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각국의 전통예술을 보존 및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 ▲전통예술 보존 및 전파 ▲한국 및 다문화 예술의 세계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훈숙 이사장은 2010년 6·25 전쟁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 ‘리틀엔젤스 UN 참전 22개국 순회공연’에 참가한 많은 단원들이 “이디오피아 참전용사들의 사연이 크게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며, “앞으로도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으로, 전통공연은 물론 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와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단법인 이디오피아벳 차 다비드 이사장은 “지난 62년간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해온 리틀엔젤스예술단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된 만큼 양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전통예술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6월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비 아머드 알리 이디오피아 총리 내외의 강원도 춘천시 소재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부채춤 공연과 이디오피아 노래 합창을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문화사절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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