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공동체 창작심 네 번쨰 프로젝트

“제 절실한 기도에 응답해 주소서!”

댄스TV 승인 2024.07.23 00:27 의견 0

[댄스TV=김아라 기자] 극적공동체 창작심의 네 번째 프로젝트 ‘cycle’이 2024년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극단 창작심이 참여하는 연극 ‘사이클 (연출 박문수)’는
8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후암스테이ㅣ에서 공연 된다.


'cycle'은 가족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희생, 그리고 구원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작품이다. 친정엄마와 여자, 그녀의 남편, 그리고 어린 아들이 함께 사는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에 아들의 불치병이라는 불행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비극과 희생, 구원의 문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신앙의 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삶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마주하게 하며 깊은 성찰과 여운을 남길 것이다.

연극 ‘cycle’은 리다해, 최지은, 김정국, 황지훈, 박노아, 전민재, 김진우, 윤상호, 이성순, 이영숙 배우가 출연하고, 예술감독 이교준, 기획·그래픽 김루비, 무대 김한신, 조명 김민재, 음악 이장욱, 의상 정연우, 분장 김소연 손현애, 사진 김명집, 홍보 김영신 이동훈, 이미지 KIMIHKO OKADA, 조연출 김완수가 함께한다.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과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 (금요일 3시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극단 소개]

극적 공동체 창작심은 2023년 창단해 2023년 9월 최지은 작가의 창작 초연 <상념>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최지은 작가의 <베이비 댄싱>(재공연), 2024년 1월 일본 작가 가네쓰다 다쓰오의 <절대영도>를 잇따라 무대에 올리며 관객과 만났습니다. <절대영도>는 2024년 7월에 부산과 대구의 소극장 열전에 초청됐고, <베이비 댄싱>은 거창연극제 경연참가작으로 선정돼 2024년 7월 28일 공연됐습니다. 이제 네 번째 작품으로 2024년 8월 1일부터 최지은 작가의 독창적 신작 <cycle>을 올립니다. 극단을 만든 지 얼마 되지 않고 짧은 기간에 다양한 장르의 극을 올린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지만 인간의 흥미진진하면서도 바보 같은 아이러니를 무대에 생생하게 구현하겠다는 포부와 창단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매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공연을 보고 돌아가는 관객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해갈의 체험과 함께 일상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에너지를 심어주고 싶고, 척박한 공연예술계에서 연극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불꽃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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