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연극, 생각을 잇ㅡ다>가 오는 4월 4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약 세 달, 총 109일간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앞서 열렸던 <제3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9人 9色 연극, 생각을 잇-다!>에 이어 새로운 공연 형식과 실험을 바탕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예술 가치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 가는 공연예술축제로 기획되었다.
올해 페스티벌도 마찬가지로 공모 형식으로 참가 단체를 선정하였다. 2023년 10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33개의 단체가 지원했으며, 기존 7팀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많은 단체의 지원으로 총 8팀이 선정되었다. 이후 2024년 1월 4일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페스티벌의 첫 시작을 여는 참가 단체들의 첫 모임을 가졌다. 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페스티벌의 연혁과 운영 방안 안내 후 각 극단은 PPT로 극단 및 공연 소개 발표를 진행하면서 공유의 첫 장이 마무리되었다.
임형진 예술감독의 특강으로 ‘공유+’ 워크샵이 3월 16일 대학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임 예술감독은 <동시대 연극의 흐름과 경향>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는데, 그는 “세계 동시대 연극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연극적 특징과 방향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연극이 더욱 과감하고 다양해질 수 있는 실험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이번 공유 페스티벌이 할 것”이라고 하였다.
‘청년 연극 창작 산실의 공간’
올해로 4회째인 공유 페스티벌은 실험정신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다양한 연극을 선보이는 연극 축제로서 배우 발굴, 연극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 및 관객과의 소통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시키는 데 노력해 왔다. 참가작은 창작집단 1771의 <아직은 가벼운 것 같아, 버틸만해>,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소, 공녀>, 씨어터 세종의 <노란 달>, 극단 공백의 <사막 위에 시든 꽃이 필 때>, DP STORY의 <보이체크 멘탈리티>, 극단 도움닫기의 <마음>, 극단 마고의 <보호자>, 창작집단 결의 <킬링 맥벌스>로 총 8개의 작품이 함께한다.
선발된 극단은 삶의 본질적 물음과 예술적 탐구, 실험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연극에 관한 생각과 형식을 서로 공유해 나가고 있다. 준비 기간부터 약 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통해 각양각색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사회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페스티벌 운영위원회는 국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과장인 윤종수 운영위원장과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전공 교수인 임형진 예술감독, 사무국장, 조직위원,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운영 위원으로는 극단 공백의 정광환 연출, 극단 도움닫기의 양지모 연출, 극단 마고의 박연주 연출, 씨어터 세종의 이효식 연출, DP STORY의 김 결 연출, 창작집단 결의 김로완 연출,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김진아 연출, 창작집단 1771의 이민규 연출이 함께하며 (사)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소극장협회가 후원한다.
공연 문의는 문의번호 (사무국장 위 환 핸드폰 번호 : 010-7571-8008
이메일 : wihwan159@gmail.com) 로 연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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