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참여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장애인-비장애인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마련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수원컨벤션센터 3층 1홀에서 ‘2022 경기도 장애인 전문예술활동 공모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아름다운 우리, 일상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도내 장애인(단체)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직접 참여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2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장애 일상으로의 초대: 예술로 나누는 우리의 삶’과, ‘2022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교육지원’ 등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된 21개 단체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11월 24일과 25일 오후 4시부터 음악, 무용, 연극,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배리어프리 체계로 운영된다. ▲ 가장 많은 장르는 음악 분야 중 오케스트라로 사단법인 쿰, 스피릿앙상블&스피릿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음오케스트라,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펠리체예술단, 제이엘(JL)한꿈예술단 등이 참여한다. ▲ 중창과 합창으로 하늘소리 사회적협동조합, 지아트컴퍼니,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성남지부, ▲ 악기연주로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앙상블 에드 무지카 등이 함께한다. ▲ 한국무용으로 필로스하모니, 드림온아트, ▲ 수어연극으로 문화플래닝ABC, 음악극으로 사단법인한국연극협회 의정부지부와 원뮤직(ONE Music) 기획사가 함께한다. 이외에도 ▲ 시각전시로 사단법인 에이블아트(회화)와 리카스튜디오(모션그래픽), ▲ 마술로는 용인시장애인문화예술연대 ▲ 뮤지컬로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성남시 꽃춤축제’ 등을 총괄했던 최문애 예술감독의 연출로 진행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가 사회자 겸 초청공연자로 나서 다양한 세계악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성과공유회인 만큼 참여자 모두가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음성 해설 및 수어통역, 실시간 자막 송출 등 배리어프리 장치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도내 장애예술인 육성과 장애인 예술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우리, 일상으로의 초대>는 성과공유회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이며 오는 12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정책사업팀 이광재(031-853-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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