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아시아의 미래 춤유산 ‘포스트아시아’ 주제로 국제무용학술심포지엄 열려

연결과 소외의 아시아 디지털 춤환경: 포스트아시아 시대의 디지털춤 권리장전
2022년 9일 27일(화) 오전10시~오후 6시 30분 |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

댄스TV 승인 2022.09.19 17:17 의견 0

- 연결과 소외의 아시아 디지털 춤환경: 포스트아시아 시대의 디지털 춤 권리장전 (Zooming & Zoning in Digital Dance Environment: Declaration of Digital Rights for Post-Asian Dance) -
자료제공/무용역사기록학회


[댄스TV=김아라 기자] 무용역사기록학회(회장: 최해리)는 9월 27일(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연결과 소외의 아시아 디지털 춤환경: 포스트아시아 시대의 디지털춤 권리장전’을 주제로 제24회 무용역사기록학회 국제학술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사)대한무용협회 제31회 전국무용제 부대행사로 열리며 미국,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북미, 유럽 여러 국가에서 13명의 무용학자와 창작자가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가한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한 아시아 각 지역의 무용환경을 돌아보고, 디지털 미디어에 의존한 미래의 급진적 춤유산을 조망한다. 또한, 디지털 중심의 소통과 교류 현장에서 국가나 개인의 언어 역량과 디지털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소외와 불평등 현상을 고찰한다.

심포지엄은 박홍률 목포시장의 환영사, 박수경 목포시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포스트아시아’를 명명한 캐서린 메저 박사(버클리대학교 강사)의 기조연설로 이어지며, 이후 1, 2부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포스트아시아 춤의 국제적 연결성’을 주제로 야틴 린(국립 대북예술대학교 교수), 김재리(성균관대학교 강사), 카이 녹 부(안무가, 1648kilomet 대표)가 발표하고 에밀리 윌콕스(윌리엄 앤 메리 대학교 교수), 장지원(무용평론가), 임선영(안무가, ImDance10 대표)이 토론을 맡는다. 제2부에서는 ‘디지털과 언텍트 테크놀로지의 맹점과 디지털 춤 권리장전’을 주제로 서현주(한국움직임문화기술연구소 연구원), 쟝둥(중국예술원 명예교수), 하상우(국립 말라야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박종임(동신대학교 교수), 리차오(중국예술원 교수), 앤 데이비드(로햄턴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무용역사기록학회는 2년마다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해외 정상급 무용학자들과 함께 국제적인 무용쟁점에 대해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코로나 재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무용역사기록학회 홈페이지(http://www.sddh.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심포지엄은 줌과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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