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뮤지컬 ‘프리다’, 최정원-리사-정영아-황우림이 전하는 짜릿한 전율! 공연의 환상적인 열기! 생생하게 안방 1열로!
EMK 오리지널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인 최정원, 리사, 정영아, 황우림이 지난 1일 KBS1 ‘열린 음악회’에 출연해 열정의 퍼포먼스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최정원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이자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화가 ‘프리다’ 역을 맡았으며, 리사는 프리다의 임종 직전 펼쳐지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을 맡았다. 정영아는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관념적인 존재 ‘데스티노’로 활약 중이며, 황우림은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사고를 당하지 않은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1일 오후 6시 방송된 KBS1 ‘열린 음악회’에 출연한 최정원, 리사, 정영아, 황우림은 뮤지컬 ‘프리다’의 대표 넘버이자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넘버인 ‘코르셋’과 ‘비바라비다’를 선보였다.
‘코르셋’은 17세에 온 몸이 산산 조각난 프리다가 절망적인 상황을 모두 딛고 일어나 삶을 살아나갈 것을 선택하는 내용을 그려낸 곡으로,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담은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피아노 반주와 담담하지만 호소력 짙은 최정원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도입부에 이어, 프리다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듯한 후렴구에는 리사, 정영아, 황우림이 무대에 등장해 압도적인 하모니로 무대를 장악해 마치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전했다.
더불어, 프리다의 격정적이고 뜨거웠던 인생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비바라비다’로 황홀한 무대를 이어갔다. 네 명의 배우는 드라마틱한 멜로디 라인을 바탕으로 완벽한 호흡과 카리스마적인 가창력, 그리고 압도적 퍼포먼스로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휘어잡았고, 관객들은 무대 종료 직후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다.
최정원, 리사, 정영아, 황우림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프리다'는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예술혼을 불태우며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등으로부터 인정받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최초의 중소극장 창작극인 뮤지컬 '프리다'는 어둠에 당당히 맞선 당대 최고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THE LAST NIGHT SHOW'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5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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