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도유 10년만>에 스크린 복귀

댄스TV 승인 2022.02.21 18:16 | 최종 수정 2022.02.21 18:38 의견 2
<배우 박도유 10년만>에 스크린 복귀
어떤 영화인가?


[댄스TV=김아라 기자] 올해로 벌써 20여년차 배우 박도유.

그가 10년만에 스크린 소식을 알렸다.

배우 박도유 최근 SNS에 "얼마만에 영화를 만난것인가" 라며 반가운 스크린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오늘, 배우 박도유와 10문 10답 진행해봤다.

01.Q: 어떤 영화인가?

각각의 인물들이 호텔에 투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 스릴러물입니다.

호텔이라는 한정 된 공간 설정, 독특한 소재로서 저로서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02.Q: 맡은 역할은 어떤 역할인가?

현수라는 역할로 잘생기고, 매력적인, 스마트한, 한 여자의 연하 남 역할입니다.

이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하하하하하)

배우 박도유


03.Q: 본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

사실,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패턴의 연기라서 자신 있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한편으로는 비슷한 패턴의 연기라서도 크게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너무 솔직했나?(하하하하하)

하지만, 비슷한 패턴의 연기라서 였을까요? 감독님이“극중 역할은 너가 최고다, 너 말곤 생각 안 해봤다”라고 얘기하시면서 “대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맘껏 해봐 다 받아 줄게”라며 얘기하시는데..

순간,‘내 맘껏’이라는 얘기가 상당히 나를 자극시키고 역할이 달리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04.Q: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는 무엇인가?

크게 세 가지로 차이를 나눌 수 있겠네요.

첫째로는

영화는 시간을 내어, 돈을 내고, 예매를 하고, 극장까지 찾아가서, 상영시간까지 기다린다.

둘째로는

텔레비전의 몇십, 몇백배 크기의 화면과 돌비오디오시스템으로 보다 더 생생히 전달된다.

셋째로는

이로 인하여, 배우들의 얼굴표정과 몸짓과 대사는 물론, 심지어 작은 호흡소리까지도

섬세하게 표현되는 만큼 상당한 연기력이 요구 된다.

05.Q: 코로나로 인하여 영화 상영에 대한 생각은?

사실, 코로나 이전부터 이미 텔레비전과 극장의 경계는 많이 허물어졌어요. 코로나로 인하여, 보다 더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죠.

스마트폰과 텔레비젼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OTT 플렛폼 채널들이 생겨나면서 텔레비전과 극장과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진 것이 아쉽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상영을 연기하고, 상영을 포기하고, 바로 2차 판매 P2P 등으로 빠져나갈 때

제작사와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은 얼마나 속을 끓였을까? 생각해본다면, 처참했을 것. 하지만,

이제, 그 경계라 함은 집에서 보느냐? 극장에서 보느냐? 에 대한 경계 일뿐다.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소비의 형태가 바뀐 것.

콘텐츠에 대한 공간과 소비의 형태도 바뀌어야 했다. 곧, 흐름대로 바뀐 것 입니다.

다양한 OTT 플렛폼 채널이 생겨났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콘텐츠들을 수용, 저장 공간이

생겨났다는 것 이죠. 이말 인즉, 제가 이번에 출연하는 영화처럼 독특하고, 다양한 장르들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또한,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까지도 동시 원 라인으로 송출이 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국내 영화 산업은 보다 더 긍정적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이고 국내는 물론, 더 나아가 해외 관객들에게 사랑받게 될 K콘텐츠를 응원하고 기대가 됩니다.

06.Q: 제작에 상당한 견해를 갖고 계신 것 같은데..

제작사를 바라볼 때의 생각과 그리고 드라마 제작 준비를 앞두고 계시다고 어떤 드라마인가?

음...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죠.(하하하하하) 제가 몸담고 있는..

사실, 저의 회사 큐보스픽쳐스[QbossPictures]에서 올해, 하반기 방송 앞두고 제작준비 중인 드라마가 있습니다. 이미 앞서 언론에 알렸던 만큼, 자세한 문의 사항은 다음에!(하하하하하) 오늘은 영화 관련 문의만 받겠습니다!(하하하하하)

07.Q: 제작(연출)경험 전, 후 연기를 하는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배우로서 연기만 해올 때에는 세상에서 연기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 했어요.

다른 캐릭터는 다른 대로, 같은 캐릭터는 같은 대로 뭔가 다른 연기적 장치에 대한

부분들을 두고 어렵다, 어렵다 했었죠. 제작(연출)경험 후에는

그래도 연기는 어렵다! 정말 쉽지 않아요. 다만, 배우라는 자리가 가장 편했다!

배우는 자기 역할에만 충실하고, 자기 씬 끝나면 집에 가도 되잖아요!(하하하하하)

제작은 /기획해야되죠, /아이템회의해야되죠, /대본뽑아야되죠, /편성받아야되죠,

/캐스팅해야되죠, /제작지원 등 제작비 만들어야되죠, 이러한 일들을 촬영 직전까지

숱한 반복으로 준비하게 되요.

그래서 제작(연출)경험 전, 후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금은 이전보다 대본과 현장을 대하는 자세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대본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제가, 스스로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껴질 만큼.

정말, 현장에서의 시간만큼은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소중하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역할에 임하는 저의 온도 차이가 이전보다 확실히, 달리 크게 느껴집니다.

이전에, 이렇게 지금처럼 대했더라면.. 분명 이미 더 나은 배우로써 거듭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이제야 정신차린거죠!(하하하하하)

08.Q: 제작(연출)과 연기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가?

음...

카메라 앞에 서느냐? 카메라 뒤에 서느냐? 의 차이, 입장은 정말 달라요!

카메라 앞에 있을 때와 카메라 뒤에 있을 때와 같은 점은 모두가 나만 바라본다?(하하하하하) 지금까지는 두 분야 모두 너무나도 매력적이에요! 아직까지는요!(하하하하하)

09.Q: 앞으로 배우로서 맡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사이코패스 플러스 소오시오패스 플러스!(하하하하하)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악역을 맡아보고 싶어요! 제가 MBC공채 시절 감독님께서 했던 얘기가 생각이 나네요. “악역처럼 생긴 얼굴이 악역을 하는 것 보다 너처럼 선한 얼굴에서 악함을 보여준다면 반전이고, 강렬 할거야!”

“앞으로 악역으로 승부해봐! 잘 될꺼야!”하셨던..

그런데 MBC에서는 물론,(하하하하하)지금까지도 그다지 나쁜 역할을 못해봤는데.. 악역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승부한번 내보고 싶어요.

10.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앞서,

"지금은 이전보다 대본과 현장을 대하는 자세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대본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제가, 스스로 확실히 달라졌다고 느껴질 만큼 정말, 현장에서의 시간만큼은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소중하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역할에 임하는 저의 온도 차이가 이전보다 확실히 달리 크게 느껴집니다." 라고 말씀 드렸듯이 이번 영화에서 확실한 연기의 온도 차이를 느끼실 수 있도록, 뜨거운 연기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 : 큐보스픽쳐스 / qboss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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