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르코 파트너 허성임 'W . A . Y ,we are you'

김아라 기자 승인 2019.09.14 21:50 의견 0

[댄스TV=김아라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오는 8월말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 예술 극장과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주목할 만한 창작자들과 함께 기획공연 2019 '아르코 파트너'를 개최한다. '아르코 파트너'는 예술위의 지원 사업 뿐 아니라 우리 공연예술계에서 두루 인정받은 주목할 만한 안무가, 연출가들과 공동제작을 통해 우수한 창작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기획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안무가 박순호, 허성임, 권령은, 연출가 이기쁨, 장우재, 서지혜 등 파트너 예술가를 선정하고 ‘사회의 단면’을 주제로 한 초연 3편, 재연 3편의 작품으로 낯선 세상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19 아르코 파트너 허성임 'W . A . Y _ we are you' 작품은 9월 21부터 9월 22일 양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2019 아르코 파트너
허성임
안무가 허성임은 여성으로, 예술가로, 동양계 이민자로서 20여 년간 유럽을 기반으로 한국과 오가며 수많은 안무가, 연출가들과 함께 작업을 해오고 있다. 여성을 소재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허성임은 여러 작품을 통해 오랜 기간 대중이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고 반복 학습돼 온 고정된 관점에 대해 반문을 제기해 왔다. 신작 는 성 평등과 인권 사상의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안무가 허성임의 최근 창작품인 의 연장선에 있다. 기존작 'NUTCRUSHER' 2018 ⓒ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이 작품은 현재 사회적으로 다른 성정체성을 금기시 하여 바라보는 차가운 시선을 배경으로 한다. 배타적 시선으로 내몰린 이들이 받는 내부와 외부의 압력 속에서 치열하게 저항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포용적인 사회로의 한걸음을 도전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dancetv7@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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