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두, 김동규, 김설진… 세 명의 안무가들이 선보일 개성 넘치는 무대

김아라 기자 승인 2019.09.21 18:42 | 최종 수정 2021.03.10 17:42 의견 0



[댄스TV=김아라 기자] LDP 무용단에서는 9월 26부터 9월 29까지 삼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LG아트센터에서 '트리플 빌' 공연을 개최한다.

LDP는 지난 19년간 신선한 아이디어, 강렬한 에너지,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현대 무용의 매력을 전파해왔다. 또한, 신창호, 차진엽, 김영진, 김동규, 김판선, 김성훈, 김재덕, 김보라 등 수많은 스타 무용수와 안무가를 배출해오며 신진 무용단을 넘어서 현대 무용계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로 의미를 더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무용단 LDP(Laboratory Dance Project)가 2015년 공연되었던 'Graying'(신창호 안무)과 '12MHz'(김판선 안무)에 이어 두 번째로 LG아트센터와 손을 잡고 신작 ‘트리플 빌’을 선보인다. ‘트리플 빌’은 정영두, 김동규, 김설진 등 탁월한 실력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3명의 안무가들이 LDP무용단의 무용수들과 함께 만드는 3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정영두, 김동규, 김설진 (좌부터)

“기억은 불안정함에도 우리를 지배한다. 'MARRAM'은 불완전한 관계, 편집된 기억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김설진



김설진/MOVER 예술감독/PEEPING TOM 크리에이터(LG아트센터 제공)

M.net '댄싱9'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안무가 김설진은 김성현, 김영채, 신호영, 이정민, 이주희, 장지호, 한윤주 등과 함께 'MARRAM'을 선보인다.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지배하는 기억, 불완전한 관계, 편집된 기억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이 작품은 무용수들과 공동창작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수상 내역
▲2017 일본 오도루 아키타현 심사위원 특별상 ▲201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2016 제 23회 무용예술상 현대무용 부문 연기상 ▲2015 올리비에상 베스트 뉴 댄스 프로덕션 상 (피핑 톰 '반덴 브란덴가 32번지') ▲20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2007 예술의전당 '자유젊은무용'당선 (깊이에의 강요) ▲2006 제 1회 CJ 영 페스티벌 무용 부문 수상▲2003 전국 신인 무용 콩쿠르 특상

▲공연 이력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볼레로’ 중 [볼레로 만들기] (2017, 2018) ▲국립무용단 '더 룸 '(2018)
▲'고막 속 난쟁이' (2018) ▲'먼지 매듭' (2015) ▲'SYNFONIA' (2015) ▲'A Ballerina' (2015) ▲'A Pa' (2012)
▲'순화-무거운 하늘' (2008) ▲'뒤틀린 독백' (2008) ▲'죽음에 관한 사색' (2008) ▲'깊이에의 강요' (2007)
▲'에덴' (2007) ▲'강제휴식' (2004) ▲'뭐가 먼저였을까' ▲피핑 톰 '반덴브란덴가 32번지','A LOUER' 공동 창작 및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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