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에 강요된 아름다움", 제22회 서울세계무용축제로 선보이는 '강요된 미'

장세진 기자 승인 2019.10.07 06:18 의견 0

[댄스TV=장세진 기자] "당신의 좋아요는 안녕하십니까" 인터넷과 SNS 에 빠져 지내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작품이 다가오는 '제22회 서울세계무용축제 (이하 시댄스)' 에서 선보인다. 올해 시댄스에 초청된 '강요된 미' 는 익명의 정보가 넘치는 가상의 생태계 인터넷 속, 타인의 ‘좋아요’ 에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체코와 노르웨이를 오가며 활동하는 독립안무가로, 신체의 모든 기능을 동원하여 몽롱하고 관능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넬라 후스탁 코르네토바' 의 작품이다. ‘좋아요’를 향한 치열한 경쟁과 노력 속에 추하게 남은 무대 위 현실의 두 사람과 가상 생태계 속 강요된 미소의 대비가 충격적인 비주얼로 그려질 예정이다. 현실과 괴리된 가상 세계 속 타인의 관심에 무섭도록 집착하는 현대인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제22회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dancetv7@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넬라 후스탁 코르네토바 - 강요된 미 (강요된 아름다움) 넬라 후스탁 코르네토바 - 강요된 미 (강요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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