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울세계무용축제' 작품소개 '메테 잉바르첸 - 69포지션즈'

장세진 기자 승인 2019.09.13 06:18 의견 0

[댄스TV=장세진 기자] '제22회 서울세계무용축제' 의 조기예매를 시작한지 3일만에 전석 매진, 더불어 일반예매를 오픈한지 30분만에 매진된 공연이 있다. 바로 유럽 무용계가 주목하는 '지적인 안무가' 메테 잉바르첸의 '69 포지션즈' 이다. '69 포지션즈' 는 덴마크 안무가 메테 잉바르첸이 섹슈얼리티와 공적 영역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레드 피스(The Red Pieces)' 연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현재까지 '69 포지션즈(2014)', '7 Pleasures(2015)', 'to come (extended)(2017)', '21 pornographies>(2017)' 4개의 작품이 발표되었으며, '레드 피스' 연작을 통해 성적으로 해석되는 벌거벗은 신체(naked and sexualized body)와 그것이 사회적 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한다. 올해 '서울세계무용축제' 에서 선보이는 '69 포지션즈' 는 거리낌 없는 누드와 무절제한 에로티시즘, 60년대 반문화적 해방과 기쁨의 제의로 인도하는 메테 잉바르첸의 렉처 퍼포먼스로, 퍼포머와 관객 사이 간극이 없이 관객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은 공연명인 '69 포지션즈' 처럼 1회 단 69명의 관객만이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재는 언리미티드패스와 포커스 바이올런스 패키지 구매자를 위한 좌석만이 소량 남아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dancetv7@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메테 잉바르첸' 의 '69 포지션즈' ⓒVirginie Mira '메테 잉바르첸' 의 '69 포지션즈' ⓒVirginie M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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