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제35회 전국무용제는 “서울”에서!!

■ “명작무극장”, “K-Ballet 월드스타 갈라”, “개막식”, “Solo경연” 대전시민의 높은 예술에 대한 관심도 확인

대전광역시와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제34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제34회 전국무용제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1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여일 간 진행된 제34회 전국무용제가 9월 15일(월)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폐막식을 치르며 막을 내렸다. 폭염과 폭우가 교차하는 심술궂은 날씨도 대전시민과 대전을 찾은 무용 애호가들이 공연장을 찾는 발길을 막지 못했다.

“명작무극장”, “K-Ballet 월드스타 갈라”, “개막식”, “Solo경연”이 모두 매진되고 경연도 높은 예매율을 보여 높아진 전국무용제의 위상과 대전시민의 무용을 비롯한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제34회 전국무용제 대통령상의 영예의 주인공은 <박기현발레단>의 <그해 6월, 이름없는 별이 되어>

모두의 관심을 집중한 대통령상의 영예는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 <박기현발레단(안무자 박기현)>의 <그해 6월, 이름없는 별이 되어>어가 차지하게 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한 <LEe Art Move Club(안무자 이세이)>의 <단하나>가 수상하게 되었다.

Solo부문은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한 <김민채>안무자의 <잔물결>이 금상(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하였다.

■ 강원도, 34년 전국무용제 역사 상 첫 대상 수상! 지역 무용계의 새 지평을 열다.

수상소감에서 박기현발레단의 안무자(박기현)는 무용의 불모지인 강원도에서 무용, 특히 발레를 하는 남자 무용수로서의 어려움과 발레를 지역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스승님과 동료, 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전국무용제에서 강원도지역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1992년 제1회 대회 이후 34년 만에 강원도 최초의 대상 수상이라는 역사를 새로 썼다. 강원도가 전국무용제 34년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무용계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빚어낸 결실이며, 이번 수상이 강원뿐 아니라 전국 각지 무용인들에게 큰 자긍심과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제35회 전국무용제는 “서울”에서!!

조남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제35회 전국무용제는“서울”에서 개최됨을 알렸다. 이는 지역 무용인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수도 “서울”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민에겐 높아진 지역 무용예술의 현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전국무용제기가 집행위원장인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정은혜 지회장으로부터 조남규 이사장을 거쳐 박재홍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수석부이사장에게 이양되면서 제34회 전국무용제(대전)의 폐막과 동시에 서울에서 개최될 제35회 전국무용제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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