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극단 흥의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가 오는 10월 30일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막을 올린다.

2020년 초연되었던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관객의 호평으로 2022년과 지난해 앵콜공연을 통해 입지를 다지게 되었고, 이후 스토리의 아쉬운 부분을 수정, 보완하고 지난 공연보다 내용을 더욱 더 깊고 진실 되게 구현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각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연극에서 완벽한 뮤지컬로 탈바꿈 하여, 볼거리와 다양성이 추가되어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제 3지대인 태국 치앙마이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그리면서 보다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태국의 이국적인 음식, 의상, 세트와 소품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통해 관객들은 마치 치앙마이 여행을 떠난 듯 착각에 빠져들 수 있는 매력이 있고, 다양한 캐릭터 설정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소재인 세대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삶의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순수 창작 연극이었던 작품을 뮤지컬로 각색하여 배우들의 노래와 안무를 더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태국 치앙마이의 한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각자의 삶에 지쳐 머물게 된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며 위로 받고, 다시 삶의 용기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이 공연은 관객에게 조용한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지금, 잘 쉬고 있나요?”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세대와 성별, 직업과 배경을 넘는 ‘삶의 보편성’에 주목한다.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상실과 방황,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감정의 순례를 제안한다. 또한, 이 작품은 자극적이거나 과장된 드라마가 아닌, 작지만 진실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의 내면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고자 기획되었다. 무대 위의 인물들이 서로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함께 나누는 침묵, 잔잔한 공감은 결국 관객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거울이 될 것이다.s

모두가 떠밀려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는 시간’이 왜 필요한지, 그 멈춤 속에서 우리가 진짜로 만나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되묻는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는 김혜주, 이재섭, 김자미, 유용준, 윤상훈, 이정현, 용아, 안은샘, 박시원, 김범진, 권나영, 허진서 배우가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YES24, 네이버, 타임티켓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극단 흥이 참여하는 뮤지컬 ‘님만헤민 게스트하우스 (연출 최흥규)’는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씨어터 쿰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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