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를 위한 워크샵’ 2024년 프로그램 성료

댄스TV 승인 2024.09.11 16:33 의견 0
삼일로창고극장

[댄스TV=김아라 기자] 삼일로창고극장(이사장 손정우)은 10일, 창작자를 위한 세 번째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2024년 삼일로창고극장의 주요 기조인 “삼일로 세계로!”를 실현하기 위한 기획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네트워킹, 장소특정형, 움직임’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움직임 워크샵을 끝으로 삼일로창고극장은 2024년 세 번의 워크샵을 모두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

이번에 열린 9월 프로그램 <창작자와 배우를 위한 움직임 워크샵>은 9월 2일과 9일 2회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먼저 1회차에는 마임협의회 회장 이정훈이 마임을 중심으로, 2회차에는 리케이댄스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이경은이 강사로 나서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움직임 워크샵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워크샵은 마임 및 무용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기본적인 개념을 익힌 후 각자 짧은 모노드라마를 만들어보는 창작 시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 명씩 개별 작품을 만들어 발표해보는 경험은 삼일로창고극장의 기획프로그램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과 연계된 순서로, 참가자들은 워크샵을 통해 모노드라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제 작품 창작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 강사들은 단시간만에 완성한 창작자들의 콘텐츠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엿보았다며, 내년도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도록 작품 개발을 잘 이어가길 바란다는 응원과 함께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이로써 삼일로창고극장은 7월 ‘창작자를 위한 네트워킹 워크샵’과 8월 ‘창작자를 위한 장소특정형 워크샵’, 그리고 이번 9월 ‘창작자와 배우를 위한 움직임 워크샵’까지 청년 예술가 및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며 2024년 창작자를 위한 워크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그중 가장 처음 진행됐던 ‘네트워킹 워크샵’의 경우, 참가팀의 해외 페스티벌 진출이 가시화되는 상황인 만큼, 극장은 워크샵 참여가 실제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추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내년도 창작자를 위한 워크샵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2025년도 워크샵 내용은 올해 연말, 극장의 사업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삼일로창고극장의 청년 예술가 발굴 및 지원 사업 ‘인큐베이팅 팩토리’의 첫 작품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비타민 D>(김상윤 연출, 극단 전원)는 미디어의 정보를 판단 없이 받아들이는 작품 속 대중을 통해 우리 모습을 돌아보고자 한다. 이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무대 위에 보다 시각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팅 팩토리’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삼일로창고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 페이지에 접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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