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녹색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형 경연! 치열한 경쟁 속 올해의결선 진출 단체는?
용가들의 열정이 살아 숨 쉬는 경연의 장! 2024 대한민국무용대상!
성남시(성남시장 : 신상진)와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이사장 :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공동 주최,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이 8월 17일(토)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출품한 총 9개 단체가 치열한 경연을 펼치게 될 예정이며, 본선 무대에서 최종 선정된 상위 두 단체는 12월 8일(금)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더욱 긴장되는 결선을 펼치게 된다.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무용대상은 무용인들뿐만 아니라 예술가들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성남시와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2024대한민국무용대상은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은 첨단 음향과 조명, 전문 엔지니어, 플레이어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매년 진행되는 파크 콘서트와 예술제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하며 예술과 휴식을 제공해,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2024대한민국무용대상은 생생한 현장에서의 야외공연으로 무더위와 무기력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피로회복제가 될 것이며, 무용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긴장감을 주는 경연 점수 공개로 관객들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개막 전, 우리나라 무용계의 미래를 이끌 영재들이 모여있는 5개 예술고등학교의 무대로 사전축제가 그 시작을 알린다.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공연장에서 자연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24대한민국무용대상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연 문화를 만들고 그에 따라 모든 홍보물을 제작함으로써 공연 홍보와 동시에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알린다. 친환경 재질과 최소 수량 제작으로 낭비를 줄이고, 일상 속에서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녹색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형 경연! 치열한 경쟁 속 올해의 결선 진출 단체는?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예선, 본선, 결선까지 3단계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심사과정은 전문심사위원(80%) 7인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무용전공자를 제외한 시민심사위원(20%) 10인으로 구성하여 온라인 심사시스템을 이용한다. 심사 결과는 ‘실시간 공개 프로세스’로 집계 즉시 점수가 반영되어, 발표되는 순간 짜릿함을 표출하는 관객들의 반응으로 특별한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선에 진출한 9개의 단체는 본선 무대 후 즉시 순위가 결정되고, 이 중 3, 4위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사)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이 주어지며 상위 2개 단체는 12월 8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결선 경연을 펼쳐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향방을 가른다.
본선에서 무대를 펼칠 단체는 총 9개 단체로, 한국창작무용 3개 단체, 현대무용 4개 단체, 창작 발레 2개 단체로 모두 높은 예술적 기량을 갖춘 무용 단체이다.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안무자:김성민)의 <프레임 워크>는 발레의 엄격성이 강박이 되어 집념으로 승화되는 모습을 표현해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은 작품이고, LINKINART(안무자:신창호)의 <March>는 오늘날의 ‘갈등과 대립’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시작점을 내딛는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창작된 작품이다. 프로젝트 창(안무자:최자인)의 <시빌(Sibyl) : 하얀 꽃>은 현대의 노인과 같이 잔인한 삶 속에서 덧없는 목숨을 부지해야만 하는 현실과 지난한 시간을 견뎌온 그들의 삶에 대해 존엄을 말한다. 프로젝트 아트독(안무자:전예화)의 <남다른,점 : Humankind>는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관점의 차이 속에서 충돌하며 인류의 본 모습을 심층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bnp company(안무자:배강원)의 <씨름·시름의 해방>은 김홍도의 <씨름>에서 나타난 시대적 배경과 다양한 신분의 모습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Project S(안무자:정석순)의 <The Hospital>은 함께하는 무용수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보며 미소는 세상 어떤 대가도 필요 없는 것이란 깨달음을 얻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서울발레단(안무자:송진)의 <Dependence>는 중독의 미로를 탐험하며, 행복과 고통의 균형을 찾던 중 중독의 위험성을 깨닫고 이로부터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만들어졌고, 리케이 댄스(안무자:이경은)의 <올더월즈 ALL THE WORLD‘S>는 살고자 하는 의지(생명력)에 대한 작품이다. 다차원의 ’나‘를 발견해 가고 싶은 곳 가고, 되고 싶은 것 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신 컴퍼니(안무자:신혜진)의 <무지(無知)>는 기회로 주어진 삶을 최대한 활용하여 안타까움을 남기지 말자는 뜻을 전하는 작품이다.
7dancetv@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댄스TV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