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제30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집행위원장 김매자, 최지연 예술감독)가 오는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세종예술의 전당에 이어 아르코예술극장과 서울남산국악당, 포스트극장에서 8월 31일 토요일까지 총 11일간, 국내외 안무가들의 창작 춤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사)창무예술원이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2024년 30회째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국제공연예술제로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비전으로 이 시대 세계 창작자들의 예술적 교감과 교류의 장이자 함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연구의 장이 되어왔다.
올해 2024년 제30회를 맞이한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오늘의 한국예술콘텐츠 위상에 걸맞게 주체적으로 우리 춤을 주변 아시아와 직접 교류하며 유럽과 미주까지 널리 파급시키는,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초청 18작품과 함께 중국, 일본, 네덜란드, 미국 해외 주요 창작 춤을 초청하여 선보인다. 또한, 새로운 춤의 탄생을 촉진하기 위해 4년 째 추진 중인 “창무 프라이즈” 2024년 결선을 통해 신작 7작품이 초연될 것이다. 더불어, “다른 땅, 다른 춤”은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서로의 작업과정을 나누고 자기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초기부터 아트마켓 기능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축제를 통해 소개되는 창작 춤들의 유통을 위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국과 유럽권의 프로모터들을 초청해왔으며, 올해도 미국과 중국, 일본, 국내 주요 인사들이 축제 기간 내내 참여할 것이다.
올해 주제는 "땅구름, 몸구름, 하늘구름"으로 '구름'은 대지, 몸, 하늘을 연결하는 중요한 춤과 안무 언어였으며,'땅구름'은 발로 땅을 구르는 동작으로 몸과 정신이 통합된 생명 에너지인 '몸구름'과 만나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상서로움이 조화를 이룹니다. 이 상태에서 '땅구름-몸구름이 '하늘구름'이 되는데, 이는 몸과 정신이 합일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잠재해 있었던 '구름'의 실마리를 풀어, 창무국제공연예술제의 주제로 새로운 영역을 열고자 한다.
주요 해외 초청작은 뉴질랜드 The New Zealand Dance Company ,중국 주야초 무용단의 , 네덜란드 Niek Wagenaar’s Nymphs의 , 의 미국 Ephrat Asherie Dance의 등이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의 첫 시작은 세종 예술의 전당에서 시작되며, '지금 뛰다(Now Jump)'를 주제로 젊은 안무가들의 진취적인 작품 활동을 고취하는 축제의 장으로 오프닝에 국악오케스트라 소율의 ,손병호&최지연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 지금 뛰다(Now Jump)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유댄스 페스티벌 대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장유아 안무작, , 이민규 안무작과 전복된 해부학적 풍경의 배진호 안무작 , 김용흠, 메타댄스 프로젝트 안무작 이 세종 무대에 올린다. 더불어 미래를 이어갈 새로운 창작 춤 발굴무대 '2024년 창무프라이즈' 결선에 오르는 작품들은 최유민(Dan Art company) , 권은기(, 곽민우, 진현실, 권진철(어포스트로피), 홍은주(댄스플랜 홍은주무용단) , 김준혁, 김재민(Walden community) 총 7개 작품이다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펼처질 옛 춤과의 대화에서는 금성당제보존회 , 박병천가무악보존회와 창무회 에서는, 를 통하여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선에서 소리 중심의 씻김굿을 춤과 함께 풀어보는 것으로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팔대 중견 춤꾼들의 옛춤 대화에서는 이주희 , 박은영 , 김미자 , 안나경 , 홍지영 , 손미정 , 이미영 , 임수정 은 창작춤의 상호 접합과 충돌의 측면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와 힘께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클래스가 있는 East meet west 축제 기획에 걸맞는 국내외 작품을 선정 또는 초청하였다. 최상철 현대무용단의 최상철 안무작 , 99아트 컴퍼니, 장혜림 안무작 , R.se.dC 무용단, 김동규 안무작 , 창무회, 최지연 예술감독 가 선보일 예정이며, 2024년 8월 31일 금요일, 제 30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폐막에서 지난해 2023년 창무프라이즈 1위를 수상한 김미란 안무작 의 앵콜 무대에 이어, 2024년 창무프라이즈 시상식이 펼쳐질 예정 2024년, 제30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보도자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조직위원회 이다. 또한 30주년을 맞아 부대행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또한 30주년을 맞이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작가 이예린의 작품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예린 작가는 배경을 생략하고 과감하게 클로즈업된 소녀의 얼굴과 시선만으로 작품의 주제를 전달하며 아크릴 페인팅, 디지털,원화 작업과 NFT까지 다방면으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오고 있다.
티켓 가격은 세종예술의 전당 전석 2만원, 서울남산국악당 5만원, 아르코 예술극장 R석 5만원 , S석 3만원 으로, 7월 중순부터 각각 남산국악당 홈페이지, 아르코예술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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