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김아라 기자]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흥행 대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뮤라스’로 환상적인 넘버를 미리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지난 13일, 15일,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의 ‘뮤라스’(MUSICAL LIVE STAGE) 코너를 통해 빅터 역 신성록, 앙리 뒤프레 역 이해준, 빅터 역 규현의 넘버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신성록은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넘버를 통해 새로운 빅터의 베일을 벗었다.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실험실에서 빅터로 분한 신성록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표정,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인물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에 오른 듯 거침없는 연기를 펼치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는 신성록의 모습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새로운 앙리로 합류한 이해준은 ‘너의 꿈속에서’ 넘버를 선보였다.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굳은 의지와 결심을 표현하는 이해준의 가창을 통해 앙리의 감정이 100% 표현됐다. 이에 새로운 앙리로 합류한 이해준이 무대 위에서 펼칠 완벽한 연기와 넘버 소화력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졌다.
다시 한번 빅터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규현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후회’ 넘버를 열창한 규현은 복잡한 감정을 연달아 경험하며 후회 속에 자기 성찰을 노래하는 빅터의 속내를 고스란히 표현했다. 휘몰아친 복잡한 감정을 거쳐온 빅터의 삶을 절제된 모습으로 표현하며 그의 감정을 더욱 깊게 전달했다.
신성록, 이해준, 규현의 ‘뮤라스’ 넘버 공개로 본 공연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레전드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2014년 초연에 이어 2015년, 2018년, 2021년 관객들을 만나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흥행 대작으로 극찬받았다. 202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아 EMK의 제작 노하우와 함께 한층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선민, 이지혜, 최지혜, 전수미, 장은아, 김지우,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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