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국제광고제, 3년 만의 현장 개최
8월 25일~27일 제15회 부산국제광고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개최
댄스TV
승인
2022.08.26 15:47
의견
0
[댄스TV=김아라 기자] 2022 부산국제광고제가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과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 개최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15회를 맞아 영문 행사명을 ‘매드 스타즈(MAD STARS)’로 바꿨는데, 이는 넥스트 노멀(Next nomal, 새표준)을 준비하는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디지털화를 반영, 광고의 영역 확장에 대응해 광고 외 마케팅, 디지털, 영상 분야로까지 프로그램의 구성을 확장한다는 뜻이다. 올해는 ‘매드(MAD, 세상을 바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찾아라)’를 주제로 전 세계의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공유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역대 최다 참여국인 73개국에서 1만8922편(8월 25일 기준)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58개국 1745편(전문가 1582편, 일반인 163편)이 본선에 진출하는 등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광고제로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개막식(8월 25일 오후 5시) △시상식(8월 27일 오후 5시) △전시(수상작 전시 및 신기술 체험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존 등) △콘퍼런스(마케팅, 광고, 디지털 테크, 영상 등 분야별 현직 전문가 실무 강연) △비즈니스 마켓(쇼케이스, 업무 협약, 상담회) △경진 대회(대학생, 주니어 광고인, 청소년 온라인 광고 공모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배우 손나은 홍보대사 위촉, 관련 업계 및 학계 발전을 이끈 이들 특별상 시상 등 3년 만의 오프라인 개막식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배우 손나은이 제15회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연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나은은 2023년 상반기 방송사 JTBC에서 방영 예정인 대기업 광고 대행사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이야기를 그린 광고 대행사 배경 오피스 드라마 ‘대행사’(가제)에서 소셜 미디어 스타 인플루언서 ‘강한나’로 출연할 예정이다.
또 관련 업계와 학계 등에서 혁신적 업적과 성과를 얻은 개인·단체에 대한 특별상 시상도 진행된다. 국제명예상으로는 필립 코틀러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와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전 제일기획 대표이사)이 선정됐다. 또 공로상 국내 부문은 신인섭 전 중앙대 초빙교수와 임호균 한국광고주협회 고문, 해외 부문은 링핑 중국 광고도보 편집장이 수상한다.
▶‘올해의 대상’ 등 주요 수상작 온·오프라인 시상식 동시 공개
85개국에서 301명이 참여한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작 1745편(전문가 1582편, 일반인 163편)은 부문별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을 가리기 위해 26개국 44명의 본선 심사위원단에 의해 다시 세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 본선 심사를 진행했다.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대상(그랑프리 오브 더 이어)’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8월 27일(토)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시상식을 통해 공개되며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도 생중계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 포럼,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 등 45개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퍼런스 개최
올해 콘퍼런스는 총 45개의 강연으로, ‘전문가 콘퍼런스’와 일반인 대상의 ‘오픈 콘퍼런스’로 나뉜다. 전문가 콘퍼런스는 3개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에 힘을 싣고자 도시 브랜딩 등 홍보 전략과 부산에 대한 통찰을 담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 포럼’이 개최된다.
올해 콘퍼런스를 대표하는 기조연설에는 △정성수 HS애드 대표이사 △필립 코틀러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 △토마스 콜스터 굿버타이징 에이전시 최고 경영자 등 3인의 연사가 참여한다. 특히 개막 첫날에는 국내 여러 지역의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영상·음악으로 담아내 국내는 물론 해외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리즈를 제작한 HS애드의 정성수 대표이사가 ‘DX 시대의 컨슈머 센싱’을 주제로 다변화되는 고객 접점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 포럼은 △장소 마케팅과 전략(켈로그경영대학원/필립 코틀러) △메가 이벤트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케이피알/김주호) △도시 브랜딩 기회로서의 세계 엑스포: 부산에 대한 통찰을 중심으로(더플레이스브랜드옵저버/플로리안 캐퍼)로 마케팅 및 도시 가치 창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부산이 가진 유·무형 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콘퍼런스는 총 17개로 전문 광고인뿐만 아니라 유명 크리에이터, 방송인, 감독, 작가 등이 참여해 직업인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통찰을 공유한다. 또 지난해 신설된 온라인 실무 교육 과정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Global MAD Academy)’의 강사 6인이 직접 대면 강의를 진행하는 ‘글로벌 오픈 아카데미’도 마련돼 있다. 해당 강의는 기존 수강생 외에도 기업 광고·마케팅 담당자와 광고업계 종사자는 물론 광고·마케팅·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영상 관련 기업들의 비즈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신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주요 광고,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영상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비즈 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이 신설됐다. 원활한 기업 간 거래(B2B)를 위해 쇼케이스, 상담회 등이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부스에는 8개국 약 150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광고 관련 단체, 개별 회사 등의 상호 업무 교류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자간 협약식도 함께 개최된다.
▶우크라이나 출품작과 반전(反戰)·평화 기원 공익광고 특별 전시 개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존 포함 주요 수상작 전시
8월 19일(금)부터 24일(수)까지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는 일반인 대상 특별 사전 전시가 진행됐다. 전쟁 중인 상황에도 부산국제광고제에 참여한 우크라이나의 올해 출품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공익광고 등을 함께 전시해 광고의 공익적 순기능 역할을 소개하고,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부산국제광고제 기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홍보존과 네트워킹 라운지도 마련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홍보 캠페인 아이디어 수립’을 주제로 진행된 영스타즈 대학생 광고 공모전과 뉴스타즈 전문가 광고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는 물론, 다양한 관련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일반인, 청소년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부문의 수상작과 전문가 부문 수상작도 전시·상영될 예정이다.
▶전쟁 속 빛나는 열정, 우크라이나 광고인 대상 특별상 수여식
전쟁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고통 속에서도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반전(反戰)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 우크라이나 광고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우크라이나 광고계의 특정인이나 우수 광고 작품 대상이 아닌 모든 우크라이나 광고인을 대상으로,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 참여한 전 세계 모든 광고인이 이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기 위한 목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2 부산국제광고제’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광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7dancetv@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댄스TV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