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윤일상과 함께하는 초등 뮤직페스티벌 '사운드오브서초' 열어

고호 기자 승인 2021.07.16 08:0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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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온라인 초등Music Festival 사운드오브서초: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개최한다 / 자료제공 서초구청

[댄스TV = 고호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초등학생들의 위축된 음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초등Music Festival 사운드오브서초: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연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사운드오브서초는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호흡과 발성' 및 각각 파트 연습 교육 영상을 올려, 발표회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이 영상을 보고 참가곡을 쉽게 연습하도록 했다. 이후 개인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촬영해 올리면 구에서는 영상을 편집해 온라인플랫폼 및 유튜브로 송출한다.

'온라인 사운드오브서초'는 서초권역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시작되는 서초권역의 발표회는 '꿈: 내가 바라는 세상'을 주제로 멋진 하모니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운드오브서초'는 첫 번째 참가곡인 '내가 바라는 세상'과 마지막 곡인 '행복합니다'를 작곡한 유명 작곡가 윤일상 씨가 구에서 자라나는 아이를 위해 서초 초등학교 1인 1악기 로고송 제작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윤일상 씨는 누구나 학교에서 악기를 자유롭게 배우도록 하는 서초구 1인 1악기 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로고송 제작에 대한 구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작곡가 윤일상과 함께 하는 서초 초등 1인 1악기 로고송은 올해 하반기 경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권역은 오는 23일까지 참가 학생을 모집, 이후 학생들이 참여한 영상과 사진들은 영상 발표회로 제작돼 8월 말 온라인플랫폼과 유튜브 '서초 초등 슬기로운 악기수업'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서초동에 소재한 초등학교(서울교대부초, 서이초, 서일초, 서초초, 신중초, 원명초)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초권역 초등학생들의 하모니 이후에는 12월까지 반포·잠원권역, 방배권역, 양재·내곡권역 순으로 뮤직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 학생 모집에 대한 사항은 초등 1인 1악기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금 자라나는 학생들이 발표회에 참여할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에 온라인 초등뮤직페스티벌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성취감을 느끼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서초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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