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인슈타인의 별>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의 삶이 가진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

댄스 TV 승인 2021.06.28 05:00 의견 0
사진제공: 극단 냇돌 / 아트리버


[댄스TV=김아라 기자] 서울문화재단 「2021년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냇돌’의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이 6월 15일(화) 오후 2시 티켓 오픈이 진행됐다.

씨어터 쿰에서 7월 21일 막을 올리는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은 2018년 당시 높은 평점을 기록했던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의 원작이다. 3년 만에 원작으로 돌아온 작품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라고 아인슈타인이 남긴 것처럼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본인이 날개를 가진 천사라고 주장하는 노인, 웜홀을 찾아 떠난 준호, 스마일 우먼 최악의 재앙과 같은 날을 맞이한 진희, 나른한 토요일 오후를 지내고 있던 어느 날 뜻하지 않은 불청객을 맞이한 부부, 마지막 환자의 진료를 끝내려던 의사와 암 선고를 받은 환자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인물들은 밤하늘의 별처럼 따로 존재하여 부딪힐 일 없다가도, 블랙홀처럼 모두를 빨아들여 서로 부딪히고, 만나고, 폭발한다.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은 우리네 자화상 같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우주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지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들여다보며,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의 삶이 가진 의미에 대해 고찰한다. 거시적인 우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은 아주 작은 점 하나이겠지만 각자가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본 공연에서는 최근 ‘오늘의 극작가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김민정 작가와 <불편한 너와의 사정거리>, <그 날이 올텐데> 등 여러 작품을 도맡아온 정범철 연출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원미원, 선종남, 노윤정, 박현미, 유병훈, 이도유재, 이규동, 견민성, 이나경이 캐스팅되었다. 이미 연기로 정평이 난 베테랑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 관객들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정부 지침에 따른 거리 띄우기 좌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관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방안을 최우선시 한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할 무대! 연극 <아인슈타인의 별>은 2021년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씨어터 쿰에서 공연된다. 6월 15일(화)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조기예매할인 30% (6/15~6/29까지 예매 시) 등의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공연문의: 아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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