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나 리시차 피아노 리사이틀 <격정과 환희>

장세진 기자 승인 2020.01.23 16:58 의견 0

[댄스TV=장세진 기자] 오는 3월 22일(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가 내한하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격정과 환희'를 선보인다. "그녀가 하는 모든 것에는 자신감 있는 기교와 진정한 감성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특별하게 혼합되어있다. 리시차의 음악은 진정으로 들을 가치가 있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 (The Guardian)'이 그녀를 두고 남긴 평이다. 3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1년 후에 첫 독주회를 가지며 타고난 재능을 보인 발렌티나 리시차는 키예프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1991년에는 알렉세이 쿠즈네초프와 호흡을 맞춰 The Murray Dranoff Two Piano Competition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리시차는 알렉시아 쿠즈네초프와 미국의 주요 29개 주에서 듀오 콘서트를 했으며 2006-2007 시즌에는 전미 순회 리사이틀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녀는 8개의 음반과 연주 영상이 담긴 3개의 DVD를 발매하였으며, 그중 쇼팽의 24개의 에튀드는 아마존에서 클래식 분야 최다 수량 판매로 기록되었다. 2010년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Michael Francis)와 라흐마니노프의 콘체르토와 파가니니의 랩소디를 녹음, 2012년 봄에는 로열 알버트 홀에서 데카(DECCA)와 녹음하였으며, 라흐마니노프 음반을 출시했다. 또한, 카네기홀, 애버리 피셔 홀 등에서 공연하며 로린 마젤과 함께한 Orchestra Sinfonica Brasileira, 로테르담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특히 2012년에 영국 로열 알버트홀에서 온라인을 통해 청중들에 의해서 선정된 음악으로 가진 리사이틀은 그녀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끊임없이 베토벤의 음악에 관심을 보여온 발렌티나는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이제껏 농축해온 그녀만의 베토벤을 풀어놓는다. 그 첫 번째 발걸음을 한국에서 시작한다. dancetv7@naver.com Copyright(C)DANCE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댄스티브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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