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척스카이돔 배리어프리 영화제' 누구나 무료관람

김 용환 기자 승인 2019.08.29 18:05 의견 0

- 31일(토)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시민 대상 무료 영화제 개최 -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버전 영화<빌리 엘리어트> 상영 - 영화시작전 외야잔디 그라운드 밟기 행사도 진행해 시민들에게 개방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오는 31일(토)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고척스카이돔에 설치된 두 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오후 6시 30분부터 상영된다. 영화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을 넣은 형태로 상영한다. 공단은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25~26도 온도로 냉방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영화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영화 상영 1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이날 영화 시작 전 17시 50분부터 18시 20분까지 약 30분간 관람시민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밟기 행사도 개최한다. 그라운드 밟기 행사는 고척스카이돔 외야잔디에서 진행되며, 그라운드 보호를 위해 운동화를 착용한 인원만 참가가 가능하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영화상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치있고 내실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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