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유빈댄스 이나현 안무가 신작 <감각자료>

댄스TV 승인 2023.09.06 00:00 의견 0

유빈댄스의 <감각자료>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SIDance2023에 국내 초청 작품으로 라인업 되었다.

한국인 최초 스위스 Ventura 무용단에 입단(2001)했던 이나현안무가(현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의 신작


서울세계무용축제 SIDance2023 국내초청

[댄스TV=김아라 기자] 감각적 비쥬얼아티스트 BAKI,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과 첫 호흡 맞춰

유빈댄스가 2년 만에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주제는 ‘감각’이다. 안무가 이나현(現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교수)과 SIDance(서울세계무용축제)가 공동주최하는 신작 <감각자료 Sense Datum>가 오는 9월 14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렉처퍼포먼스 <안무노트>, <16> 등을 선보인 이나현 안무가의 2023 신작 <감각자료>는 감정이나 의미전달이 아닌 감각자료가 춤의 출발점이라는 지점에서 시작되어, 춤의 운동성과 통제력을 원초적인 형태로 발휘하는 작품이다. 이나현안무가 특유의 유려한 표현과 예측하기 어려운 감각적 움직임이 절제된 무대연출로 약 60분간 쉼 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류진욱, 강요섭, 이지영 등 9명의 무용수들에 의해 살아 숨 쉬는 움직임의 조합과 변주가 이루어지고, 순간적으로 지나가버리는 찰나를 세밀하게 관찰 할 수 있는 장치로 무대 위에 미디어를 사용했다.

작품의 정동의 변화를 제대로 보여주고자 꾸려진 새로운 제작진과의 협업도 흥미롭다. 사진작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 박귀섭(BAKI)과 고혹적인 음악어법을 구현하는 재즈피아니스트 허대욱, 사운드아티스트 유태선과의 협업도 눈여겨볼만한다.

안무가 이나현_現 전북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유빈댄스 예술감독

안무가 이나현은 1997년 ‘젊은 안무가 창작공연’에서 <인간병동>으로 안무가 데뷔이후 한국인 최초로 2001년 스위스 Ventura 무용단에 입단, 오스트리아 Linz 도립무용단, 독일 Staatstheater 주립무용단에서 작업하였고, 2005년 귀국하여 UBIN Dance를 창단했다. <사이>(2010), <순간>(2011), <수직의 바다>(2012)를 통해 영상, 인스톨레이션, 사진과의 협업작업을 선보였으며 댄스필름 <변형>(2013)과 <울림>(2022)을 발표한바 있다.

안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더 많은 관객과 나누고자 2018년부터 매해 춤과 안무에 대한 새로운 주제를 다루는 렉처 퍼포먼스 <안무노트> 시리즈를 발표하며 몸과 움직임이라는 무용예술의 본질적인 요소를 탐색해 오면서 자신의 안무 철학을 구축하고 있다.

티켓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theater.arko.or.kr)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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