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연일 최다 기록, 텅빈 거리로 변한 번화가

장세진 기자 승인 2020.12.26 12:46 | 최종 수정 2021.02.27 12:13 의견 0

[댄스TV=장세진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정부가 주요 업종 밤 9시 이후 영업 금지에 이어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강력한 방침을 내놓았지만 그 실효성은 아직 드러나지 않는 분위기다.

오늘 아침 발표된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32명으로 전날 수치인 1241명보다 줄었으나, 공휴일(크리스마스) 검사 건수가 대폭 줄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다 수치나 다름없는 셈이다.

서울의 대표적 번화가인 홍대입구 거리의 연말은 매년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지만, 지난 24일과 25일은 사람을 찾아보지 못 할 정도로 텅 빈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대응이 너무 늦는것 아니냐는 의견과,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등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딪히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회의를 열어, 우선 수도권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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